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감사하는 마음가짐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져 행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네델란드 트벤테대학 연구팀은 감사를 표하는 것이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고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저널 <행복 연구>에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감사 표시가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설득력 있게 입증된 첫 사례다.

에른스트 볼메이어 교수의 연구팀은 21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6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A그룹(73명)은 감사함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도록 하고 B그룹(73명)은 하루에 5개의 좋은 일을 하도록 했다. C그룹(71명)은 대조그룹으로 설정해뒀다. 그 결과, A그룹에 속한 참가자의 3분의 1 가까이가 훨씬 높은 행복감을 경험했다.

연구팀이 A그룹 참가자에게 요구한 훈련은 매일 약 10~15분 동안 감사 일기를 쓰는 것, 타인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글쓰기를 하는 것, 역경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되돌아보는 것 등이었다.

연구팀은 “감사의 효과는 장기적으로 간단한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스스로 감사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본질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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