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별 방역수칙 (보건복지부)

5월 28일 열린 긴급관계장관회의(정세균 국무총리 주재)에서 수도권 방역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최근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의 코로나 확진환자가 급증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내 감염 확산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주민 및 시설들을 대상으로 내일(5월 29일) 18시부터 6월 14일 24시까지(총 17일) 방역조치를 강화하여 시행하기로 밝혔으며, 이에 따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는 것도 강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약 2주간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확산세를 막지 못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수도권의 주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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