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 개발 현황과 현장 목소리 듣기 위해 기업 직접 방문한 김강립 차관

6월 15일(월) 오후 3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기업인 셀트리온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 생산설비를 시찰하였다. 

방문 목적은 코로나19가 아직까지도 끊임없는 확진자를 유발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기업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한 점검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운 부분을 해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액을 활용하여 항체 치료제 개발을 진행 하고 있는 기업으로, 항체 치료제는 면역세포에서 항 코로나19 효능이 높은 항체를 찾아내 개발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높을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보건복지부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공동단장으로 두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3일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을 발표하였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목표로 하여 국내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국내 바이오기업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는다는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기업들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한 개발 경험 축적은 바이오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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