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참석 인원 최소화, 유투브 생중계로 대신해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1987년 유엔(UN) 총회에서 마약 남용 없는 국제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매년 6월 26일로 지정한 것이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는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이를 퇴치하고자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넓히기 위한 행사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참석 인원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유지하게 하였으며, 발열체크부터 외부인 출입통제까지 다방면에서 철저한 생활방역을 적용했다. 

K-TV와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은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 중독 회복 경험자들의 회복토크, 마약류 중독 극복과정을 그린 뮤지컬 '플랫폼' 등이다.

이날 행사를 참여한 이의경 처장은 "마약 없는 밝은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