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여드름 악화시키는 원인은 "우유·고지방·고당분"
성인여드름 악화시키는 원인은 "우유·고지방·고당분"
  • 임혜정 기자
  • 승인 2020.07.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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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좋아지기도 악화되기도 한다. 피부 역시 마찬 가지다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될 수 있는데, 최근 여드름 악화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음식들이 연구 결과에 의해 밝혀져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사고 있다.

인벌스(inverse) 보도자료에 의하면 여드름 중에서도 성인여드름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로 우유와 고지방 음식, 고당분 음식이 연구 결과에 의해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피부과학저널인 'JAMA Dermatology'에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여드름이 청소년기에 잠깐 나타났다가 성인이 되면 사라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성인의 대부분이 여드름을 한 번씩 경험했거나 지금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성인여드름은 유전적인 원인부터 여러 환경적인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병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초콜릿과 기름진 음식 등이 성인여드름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졌지만 이 식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인여드름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가 상대적으로 없는 편에 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24,452명의 프랑스 성인들을 모집했고 그들의 여드름 상태부터 건강, 식습관 등을 조사해 분석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본인의 식습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매일 보고했는데, 여기에는 과일, 야채, 고기, 생선, 우유, 설탕이 들어간 음료,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정제된 시리얼, 과자, 패스트푸드, 지방이 들어간 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외에도 연구 참여자들은 본인의 병력이나 생활습관, 심신 건강 상태 등과 같은 세부적인 사항들도 보고했다.

연구 결과, 지방이 많고 단 음식을 먹는 것이 성인여드름과 연관이 컸다. 성인여드름을 가진 연구 참여자들은 피부가 깨끗한 이들보다 지방과 설탕(초콜릿 포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 우유 등을 더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호르몬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여성들의 조건을 고려해 분석을 다시 반복했다. 하지만 이 역시 고당분, 고지방, 유제품이 풍부한 식단을 자주 섭취할수록 성인여드름이 악화된다는 결과는 동일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동물성 제품, 지방질과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서구식 식단이 성인여드름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식 식단은 염증, 산화 스트레스 증가로 여드름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활성산소와 항산화 성분의 균형이 깨지지는 것고 관련이 있다. 이외에도 서구식 식단은 여성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 피지 생성을 활발하게 하고 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주기도 한다.

특히 우유는 혈당을 증가시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이번 연구 외에도 작게 진행된 다른 연구 결과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성인여드름 발생 확률을 감소시키는 식품들로는 과일, 야채, 생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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