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핫 하게 떠오르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키토제닉 다이어트(Ketogenic Diet), 일명 저탄고지 다이어트다. 이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형식의 다이어트로 당뇨병과 같은 특정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방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케토젠 다이어트, 또는 케토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 이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지방의 양을 늘리는 것인데, 이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겪을 수 있는 단기적인 부작용으로 ‘케토 독감’이 있다고 한다. 케토 독감에 해당하는 증상으로는 피로감,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상이 일반적으로 포함된다.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목표는 신체가 탄수화물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하여 지방을 태우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신체를 ‘케토시스’라는 상태에 도달하게 하는데, 이는 체내에 혈당이 부족해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할 때 발생한다. 쉽게 말해 몸은 그때부터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의 키토제닉 다이어트 플랜은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50g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하루 섭취량을 2,000Kcal로 정했을 때, 아래와 같은 영양소 비율을 고수하는 것이 좋다.

지방 칼로리: 55~50%
단백질 칼로리: 30~35%
탄수화물 칼로리: 5~10%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케토시스 상태에 도달하는 데 까지는, 2~4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앞서 말한 케토 독감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금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견딘다면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잠재적 이점]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이점으로 꼽는 것 중 하나는 효과적인 체중감량이다. 특히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감량을 할 시, 순수한 체지방이 비교적 많이 빠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개인마다 지방에 밀집되어 있는 부위의 둘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당을 줄이다보니 식욕이나 식탐 등이 비교적 줄어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키토제닉 식단 사이사이에 간식이 생각나지 않고, 극심한 허기짐과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된다는 후기가 굉장히 많다. 이 밖에도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이들도 있고, 피부가 매끈해지는 경험을 했다는 후기도 많다.

[장기적인 키토제닉 다이어트으로 인한 부작용]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만큼, 이 식단을 장기로 가져갔을 경우 잠재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의 특성상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결핍을 겪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1년~2년 이상 지속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에는 비타민과 유산균 등 영양분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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