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8월 2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

다가오는 8월 20일 월요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에서 한복 문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2018 한복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 주최하며 '지역한복문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각 지역별 한복문화의 현재를 파악하고 이를 더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총 2부로 진행되는 포럼은 1부에서 부산과 충남 서천 등에서 진행한 한복문화 사례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아시아와 유럽 전통의상들을 활용한 우수 사례들을 발표하며 정책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한복 관계자들 4명의 열띤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이번 포럼이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2018 한복문화주간'이라는 신규 사업을 소개하고 한복 관계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기 때문인데, 한복문화주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각 주요 지역에 열리는 신규 사업이자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한복 축제다.

한복문화주간의 목표는 과거 서울에만 몰려있던 한복문화 교류의 장을 각 주요 지역으로 분포시키며 다양한 연령대와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복문화 관계자들이 각종 정부를 교류하는 장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이들에게 한복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내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복문화 산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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