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장애인 관련 통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맞이해 발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 (보건복지부)

7월 24일 개최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장애인 관련 통계를 수집·정리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을 발표하였다. 

장애인의 날은 본래 4월 20일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 24일로 연기되어 장애인 관련 통계에 대한 발표도 오늘 이루어졌다. 

통계는 8개 기관 16개 관련 조사(기존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 등)를 등록장애인 자료와 합쳐 정리한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교하여 전반적인 장애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지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의료이용실태, 경제활동상태, 사회참여 등 전체적인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장애인 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사이의 장애인통계와 관련된 첫 협업사례이다.

정부는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자료 결합 및 연계 등을 통해 장애인과 관련된 통계를 연속성 있게 작성하여,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통계청과의 협업으로 장애인의 평균적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한국판 뉴딜의 기반인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의 하나로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생활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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