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다 찾아와 괴로운 생리통, '음식'관리부터 시작해야
달마다 찾아와 괴로운 생리통, '음식'관리부터 시작해야
  • 하수지 기자
  • 승인 2020.07.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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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여성들만 경험하는 생리는 종종 '생리통'을 동반해 여성의 삶의 질을 급격하게 저하시킨다. 또 이는 개인마다 다 다르게 나타난 어떤 여성은 아무런 증상을 동반하지 않기도 하고 어떤 여성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통증이 찾아와 일상생활을 전혀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생리통은 복통과 함게 요통, 피로감, 급격한 기분변화,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 두통, 가슴통증, 여드름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있다. 그리고 이런 증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생리통을 경험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진통제 복용을 통해 증상 조절에 도움을 얻곤 한다.

하지만 마음 한 켠으로는 반복적인 진통제 복용이 건강에 악영향을 주진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달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생리통에 괴로운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연구 결과가 전해져 주목을 끈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의하면 생리 중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생리통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음식은 과일과 야채다. 과일과 야채는 모든 사람들의 식단에서 영양소와 섬유질의 필수 원천이지만 생리통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페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진행된 연구는 채식주의 식단을 먹거나 과일과 야채를 좀 더 많이 먹는 것이 생리통 감소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 자궁내막증 증상 개선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들도 생리통에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체내 염증을 감소시켜 주기적인 통증을 완화하는 데 좋은 오메가3지방산은 18세~22세 여성을 대상으로 2012년 진행된 한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한 그룹에게 오케가3지방산 보충제를 복용하게 했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를 먹은 그룹은 생리통 통증 강도가 현저히 감소했고 생리통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이부프로펜을 적게 복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연어, 참치, 정어리, 치아씨, 호두, 생선 기름, 콩, 카놀라 오일, 요거트, 주스, 식물성 우유 등이 있다.

생리는 피를 흘리는 것이기 때문에 철분 수치를 낮아지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심할 경우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실제로 생리 주기가 길거나 많은 여성들은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가진 여성들에 비해 철분 손실이 현저하게 더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생리 중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데, 여기에는 굴, 쇠고기, 두부, 콩, 시금치, 다크 초콜릿 등이 있다.

한편, 생리 중 생리통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는 나트륨이나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나 초고농축 식품, 가스 유발 음식, 흰 밀가루를 사용한 음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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