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제공, 전시회 사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코로나19로 지친 환자와 직원들을 위해 강북삼성병원 A관(5층)-C관(3층) 연결통로에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미술품 대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및 의료진들에게는 심리적·정서적 위안을, 신진작가 작가들에게는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해 미술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첫 시작은 갤러리 ‘ART JB’가 기획한 노혜영, 남지은, 최혜란 작가의 작품으로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강북삼성병원 내원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모두의 일상에 침투한 'COVID-19', 이 낯선 뉴노멀에 맞선다는 숙제를 짊어진 의료계를 응원하기 위해 시각예술을 매개로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양한 군중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 위해 10여 점의 현대 미술 작품들은 동화적인 모티브를 차용한 텍스트와 결합했고, 관람객 내면에 긍정의 힘이라는 씨앗을 심어 줄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분이 박물관, 미술관 등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병원 내 예술작품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작은 여유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원객 대상 문화 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신진 미술 작가 홍보 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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