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네트워크(cancernetwork)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음성 유방조영촬영 결과, 1년 이내에 ‘간격 유방암(Interval breast cancer)’ 진단을 받은 여성이 유방암 확진 여성보다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간격 유방암 사례들 중, 독특하게 공격적인 생물학이 생존율 차이에 대한 설명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연구원들은 “폐경 후 여성들 중 간격 유방암은 검진을 통해 검출된 유방암보다 종양 크기가 더 크고, 림프절 관여가 더 심하며, 유방암 특이 사망률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전체적으로 음성 유방 촬영 결과 이후, 1년 이내에 진단된 간격 유방암은 대뇌혈관 조직 특성, 종양 크기, 임상 단계, 림프절 관여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간격 유방암의 유방암 특이 사망 위험 비율은 선별검사에서 검출된 유방암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음성 유방 조영 촬영 결과 이후, 1년 안에 간격 유방암을 가진 여성들의 좋지 않은 예후는 진단이 늦어진 것이 아니라, 암과 관련된 뚜렷한 생물학적 특성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림프절 관여의 증가는 간격 유방암에서 종종 나타나며, 지연된 진단에 의해 전적으로 설명될 수는 없지만, 오히려 독특한 생물학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 3019명의 평균 연령은 등록 당시 63.1세, 진단 당시 68.5세였다. 연구진은 총 1050건의 간격 유방암 사례를 조사했는데, 음성 결과가 나온 유방조영술에서 1년 이내에 324건이 진단됐고, 음성 결과가 나온 마지막 유방조영술 이후 1년~2.5년 사이에 726건이 진단됐다.

임상군, 분자하위형, 허리-고관절 비율, 조직적 특성, 종양 크기 또는 림프절 관여를 포함한 부분군을 조정하여 1년 이내에 진단한 간격 유방암의 경우 유방암 특이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유지되었지만, 종양 크기 및 림프절 관여를 포함했을 때 유의미하게 상실되었다.

이 연구의 강점은 다양한 환자군, 10년 기간 동안의 프로토콜 필수 선별 유방조영촬영을 포함하는 종방향 코호트, 광범위한 추적 기간 및 강력한 공변량 세트를 포함했다는 점이다. 반면 단점은, 연구자들이 간격 유방암 검진에서 검출된 유방암 누락과 구체적으로 구별할 수 없었던 부분이다. 게다가, 그것은 놏힌 유방암이나 잘못된 부정맥이 샘플에 포함되어 데이터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연령에 관계없이 간격 유방암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인 유방밀도에 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과, 유방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간격 유방암의 비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연구자들에게 문제가 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로 많은 임상적 함의가 있다. 첫째로 연구진은 “음성 선별 유방조영술 결과 당시 유방암 증상이 있는 여성은 더 자주 회수하거나, 검진 기간이 짧거나, 초음파나 자기공명 영상 등 또 다른 영상촬영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방조영술과 함께 세균선 유전체 검사를 사용하면 난치성 유방암과 선별 검사에 의해 검출된 공격적인 유방암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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