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숙명처럼 찾아오는 노화는 가급적 '늦게' 찾아왔으면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를 위해 노화 방지에 좋다는 다양한 생활습관 및 관리법을 실천하곤 하는데, 최근 이런 노화를 늦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12가지 성분이 소개 돼 화제다.

1. 커큐민

노란 카레 많이 들어가는 강황 속 커큐민은 강력한 항노화 성분을 갖고 있다. 또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은 세포 노화를 지연시키고 수명을 촉진하는 시르투인, AMP 활성 단백질 키나아제 등과 같은 특정 단백질을 활성화 한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2. 에피갈로케친 갈레이트(EGCG)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 EGCG는 심장 질환 외에도 암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이는 장수를 촉진하고 연령별로 발병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하다.

3. 콜라겐

피부 노화를 막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콜라겐. 이는 피부 구조 유지에 도움을 주는 필수 성분으로 인간의 피부는 노화하면 콜라겐 생성 속도가 느려지면서 주름과 같은 콜라겐 손실이 발생하곤 한다. 따라서 노화방지를 원한다면 콜라겐을 잘 섭취하는 게 중요한데, 여러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콜라겐은 주름, 건성피부 등과 같은 노화의 징후를 줄일 수 있고 피부 수분, 탄력성, 피부결 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다른 성분들과 달리 몸이 만들어내는 항산화 물질이다.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세포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그 수준이 감소하기 떄문에 이를 보완하는 것이 노년기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코엔자임Q10은 노화방지 보조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으로 추천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증거가 필요하다.

5.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NR)과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티드(NMN)

이 두 가지 성분은 니코틴아미드 아데닌 디뉴 클레오타이드(NAD+)의 전구체다.

NAD+는 신체의 모든 세포에서 발견되는 화합물로 에너지 대사와 DNA를 고치고 유전자를 발현하는 등 중요한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단, 나이가 들수록 이 수치가 감소하는데, NAD+가 감소할수록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건 물론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NAD+를 보조제를 통해 부족해진 만큼 보충하면 신체 감퇴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연구는 아직까지 항노화 효과에 대한 강력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노화 방지에 좋은 성분으로는 크로신, 테아닌, 로디올라, 마늘, 아스트라갈루스 피세틴, 레스베라트롤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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