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 교수, 9월 1일부터 건국대병원서 진료 시작
박관 교수, 9월 1일부터 건국대병원서 진료 시작
  • 임혜정 기자
  • 승인 2020.08.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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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제공, 신경외과 박관 교수
건국대병원 제공, 신경외과 박관 교수

박관 교수가 9월 1일부터 건국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박관 교수는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 등의 치료법인 미세혈관감압술로 잘 알려져 있다.

안면경련은 안면 신경이 주변의 뇌혈관에 압박을 받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치료법인 미세혈관감압술은 안면신경근과 이를 압박하는 뇌혈관 사이에 ‘테플론펠트’라고 하는 수술 재료를 끼워 넣어 분리시키는 수술로 귀 뒤쪽에 4~5cm를 절개 해 2시간 여 동안 진행한다.

박관 교수는 최근까지 약 4,700례의 미세감압술을 시행했으며, 이 중 반측성 안면경련은 약 4,400례로, 90% 이상의 성공률과 1% 미만의 청력 소실률을 보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수술 성적 중 하나로 인정돼 국제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 분야에서만 5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임상진행 단계와 혈관압박 유형, 수술 소견에 의한 혈관압박 정도, 수술 중 감시장치 활용법, 뇌척수액 비루 방지를 위한 수술 기법 등의 지침은 ‘미세감압술 시의 국제적 표준’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 중 청력소실을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간 뇌간청각유발전위검사(청각자극을 통해 청신경과 뇌간으로 전달되는 신경계 경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 지속적 근전도 검사(이상근육반응의 소실로 수술 중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등 수술 중 감시장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현재 박관 교수는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에서 오는 12월 출간 예정인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에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또 스프링거사와 함께 미세감압술중 전기생리감시에 대한 책도 내년에 출간할 예정이다.

박관 교수의 진료 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이며 삼차신경통, 안면경련, 뇌종양, 뇌기저부 질환을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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