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비대면 부모교육 확대 실시
놀이 도구(키트),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전문가 상담 등 제공해 아이와의 놀이활동 도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비대면 부모교육 현황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가정양육 지원을 위해 아동의 발달 특성 및 연령별 놀이방법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9월부터 비대면 부모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부모교육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20.9월 기준 101개소)에서 ① <집에서도 놀자!>, ② <놀이를 부탁해!>, ③ <놀자! 알자!>의 3가지 과정으로 운영한다.

<집에서도 놀자!>는 온라인 부모교육* 및 관련 놀이키트를 지원**하는 교육으로, 낯가림, 애착물, 떼쓰기 등 흔히 있는 육아사례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부모?자녀가 함께 보면서 아동의 발달 특성 등을 이해하고 같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보건복지부?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
** 놀이키트는 택배 배송 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수령으로 제공

또한 9월부터는 심화 과정인 <놀이를 부탁해!>와 <놀자! 알자!>를 추가하여 아이의 기질이나 발달 특성 등에 맞는 놀이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양육 태도에 대해 전문가와의 지도?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간 복지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주로 집합교육 방식의 부모교육을 운영?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교육을 전면 중단하거나 최소의 인원으로 실시하여 사실상 교육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영유아 부모가 집에서도 쉽게 부모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비대면 부모교육 <집에서도 놀자!>를 시작하였으며*, 9월부터 교육 실시기관 및 과정을 확대**하였다.

* (“집에서도 놀자!” 교육 실적) 4,564회, 4만 7192명 참여(’20.4~6월 누적 기준)
** (실시기관) 67→101개소, (교육과정) 1→3개(구체적 놀이방법 지도 및 전문가 상담 추가)
보건복지부 홍승령 보육사업기획과장은 “놀이키트, 애니메이션, 전문가 상담 등으로 아이와의 놀이를 돕고, 집에서 놀이를 매개로 부모?자녀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부모교육 과정은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및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발생하는 가정 내 스트레스 증가, 놀이활동 부족 등을 완화하여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비대면 부모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central.childcare.go.kr) 또는 가까운 시도?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20.9월 기준 101개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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