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랜베리, 위장병 증상 개선에 도움 돼
크랜베리, 위장병 증상 개선에 도움 돼
  • 임혜정 기자
  • 승인 2020.09.16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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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가 위장병 증상을 자연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타임스오브인디아(timesofindia)가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크랜베리는 면역력 증진, 요로감염증 등에 효과를 가져오는 것 뿐만 아니라 위장병으로 인한 위장 장애 증상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중국 베이징의 암 역학학과, 북경대 암병원 등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적 없는 18~60세 사이의 사람들, 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양성을 보이는 성인 5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8주 동안 매일 2회 240mL당 44mg의 프로안토시아니딘(또는 PAC)이 함유된 크랜베리 주스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이 2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국제 위내과 전문지인 Journal of Phointerology and Crangology에 실렸으며 하루 두 번 44mg의 PAC 크랜베리 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이들에게 자연적이고 보완적인 관리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80%가 넘는 높은 전 세계 유병률과 위궤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이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카이펑판 MD 박사는 "크랜베리 주스가 위장병 관리에 유용한 도움이 될 수 있고 향후 연구의 핵심 영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항생제에 대안은 아니지만 크랜베리는 부작용 걱정이 적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랜베리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미치는 효과를 더 탐구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임상시험 후에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양성 반응을 보인 참가자들에게는 표준적인 삼중치료 항생제 치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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