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응급의료센터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세종시의 현지실사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9월 21일(월)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는 개원 준비단계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인 격리실 2개, 음압격리실 2개, 소아 전용 병상 4개, 소생실 1개 등 27병상을 갖추고 있다.

중증 응급환자 응급환자를 구분한 진료 프로세스로 응급환자 진료 구역을 20개 이상, 중증 응급환자 진료 구역도 8병상을 확보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구축된 만큼 16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지역 내 발생하는 중증 응급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진다.

특히 대전과 세종지역 6명의 소아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전문진료를 수행하며 소아 응급환자와 성인 응급환자의 진료 구역을 구분해 최적화된 진료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도농 복합지역임에도 평균 연령이 38세에 불과한 세종시 특성상 소아 비율이 적지 않아 소아에서 발생하는 응급질환 및 손상 치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증 환자와 감염병 우려 환자의 이동 동선을 출입구부터 구분해 감염병 환자는 음압격리실을 통해 전용 엘리베이터로 격리병실로 이동하도록 구축됐다.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응급의료전산망을 활용한 응급환자 진료 모니터링 구축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시 특성을 고려한 소아 응급질환 진료 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질환 진료 서비스 제공과 진료 효율 극대화를 통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환자 중심의 응급진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충실하면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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