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생산실적은 8.3% 증가, 바이오의약품은 29.6%로 큰 폭 성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의약품 수출이 `16년(31억 2,040만달러, 3조 6,209억원) 대비 30.5% 증가한 40억 7,126만달러(4조 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7년 20조 3,580억원으로 `16년(18조 8,061억원) 대비 8.3% 늘어나 2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완제의약품보다 원료의약품 생산실적 더 큰 증가폭 유지, 국내 개발신약 생산실적 증가, 생산실적 1위 업체‧제품 변동, 미국‧독일 등 선진국으로 수출 큰 폭 성장 등으로 나타났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최근 의약품 생산·수출 증가는 제약업계의 노력과 함께 정부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등 정부의 다양한 기술적·정책적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규제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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