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의료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결합한 플릿폼 개발 한뜻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과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질환관리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체결했다.

14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셀트리온이 가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의학적, 임상적 정보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질환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양 사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임상연구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갖춘 가천대 길병원과 우수한 바이오 기술력을 갖춘 셀트리온이 상호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세계적 인공지능 질환관리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이 비전2030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 가천대 길병원의 관련 노하우가 결합돼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박동균 헬스IT연구센터장,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제품개발부문 서진석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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