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수 있는 생리통 완화 방법 4가지
집에서 할 수 있는 생리통 완화 방법 4가지
  • 김송희 기자
  • 승인 2020.10.1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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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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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을 경험하는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을 겪고 있으며, 통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도 많다. 생리통을 완화하는 진통제는 경련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많은 여성들은 특정한 자연 요법이 기간 고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사이더(INSIDER)가 생리통을 진정시키고, 고통을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4가지 가정 치료법에 대해 보도했다.

1. 열 가하기

생리를 하는 동안 우리의 자궁은 안감을 벗겨내고, 우리의 몸에서 그것을 배출한다. 이 과정을 돕기 위해 우리의 몸은 자궁의 근육을 수축시키고, 이 안감을 밀어내는 것을 돕는 화학물질을 방출하게 된다. 이러한 수축 과정은 우리의 아랫배와 허리 아래쪽에 고통스러운 통증 및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해 버지니아 대학 산부인과 ‘조앤 V. 핑커튼’ 교수는 “열을 가해주면 혈류가 개선되면서 근육의 벽을 이완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2018년 발표된 6개 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 생리통 기간 중 몇 시간 동안 아랫배에 발열 패드를 올려놓았던 여성이 그러지 않았던 여성보다 통증 지수가 낮다는 결과를 발견했다. 이와 더불어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가열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실제로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이나, 동네 약국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보온병, 열 발생 패치, 전기 난방 패드 등은 열을 가하는 데 있어 효율적일 수 있다. 열을 가할 때 적절한 온도는 104도에서 113도이며, 최소 4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2. 운동하기

적당한 운동은 생리통 발생 기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핑커튼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자궁을 통해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궁정맥에 과다한 혈액이 축적되고, 이것이 부풀어 올라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운동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생리 기간 동안 하기 적절한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과 같은 충격이 적은 유산소 운동과 요가가 포함된다. 또한, 달리기도 우리의 몸이 고통에 대한 인식을 낮추는 엔돌핀을 분비하게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출혈양이 많은 며칠 동안에는 운동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30분 정도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는 것이 적정하다.

3. 스트레스 줄이기

심리적 스트레스는 생리통을 악화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의 근육 수축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어떠한 스트레스 완화법이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가장 효과가 좋은지에 대한 연구는 없지만, 집에서 코티솔 호르몬 분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증명된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명상과 요가, 충분한 수면이 그 세 가지 방법에 속한다. 이 방법들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생리 기간에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배란하기 전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생리가 시작되는, 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질 때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코티솔 수치가 더 많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4.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피하기

어떤 음식들은 생리통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반면, 어떤 음식들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짠 음식, 고지방 음식, 고탄수화물 음식은 자궁의 팽창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것은 생리통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카페인 섭취도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카페인은 혈관을 좁게 만들어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제한하고 생리통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은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특히 비타민 E, B1, B6, 마그네슘, 아연,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포함된 식품이 좋다. 이러한 식품으로 녹색 채소, 견과류, 참치, 연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이 대표적이다.

생리통은 흔하게 나타나는 통증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섬유종과 같은 질환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이에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거나, 몇 년 동안 생리통이 없다가 최근 생리통이 유독 심해졌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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