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노사합동 안전점검 사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관장 주재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10월 27일(화)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내부의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제거하고,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관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근로자대표, 안전관리 주관부서 등 노사합동 점검반을 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내방객 방문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는 동시에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앞두고 각 사무실 전기 안전점검 및 전열기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경영진과 근로자가 안전에 관해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함께 점검을 실시하는 안전점검 접근법은 ‘안전문화(Safety culture)’로, 산업재해 감소 및 예방 효과가 입증된 방식이다.

‘안전문화’는 영국 보건안전청(HSE, Health and Safety Executive)이 1980년대 처음 실시한 정책으로,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인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접근법이다.

‘안전문화’ 활동은 △안전에 관한 근로자의 지식 향상, △근로자에게 안전하게 행동하려는 동기 부여, △경영진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근로자의 신뢰감 증가, △안전 정책과 프로그램 활용 증대, △ 안전사고 감소 등의 예방 효과가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요구에 부흥해 올해부터 ‘4·4·4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기관장과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직원 안전의식 제고와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월 4일, 14일, 2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테마별 현장중심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 또한,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해 시기별·계절별 사고발생 위험분야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함으로써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사고를 계기로 1996년 4월 4일부터 매월 4일에 실시한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73조의4)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안전기본계획과 건강증진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임직원이 안전한 일터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정부와 국민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요구에 맞춰 임직원과 내방 고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한 근로환경과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직원과 국민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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