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ITC의 예비결정을 대대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한 위원회 결정에 따른 의견서를 10월 9일에, 원고 및 스탭어토니(staff attorney)의 서면에 대한 반박 의견서를 16일 ITC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견서들은 미국시간 10월 29일 공개되으며 스탭어토니도 위원회의 전면 재검토 결정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편, ITC의 예비결정 이후 미국의 저명한 전문가와 기관들 역시 ITC의 예비결정에 대해 반박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내놓았고 미국 반독점 연구소(AAI, American Antitrust Institute)도 예비결정을 뒤집어야 한다는 내용의 공익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제3자로서 원고측 공익의견서를 제출한 기관은 수입금지로 이익을 얻는 직접적 경쟁사인 멀츠(Merz) 한곳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ITC는 제출된 의견서와 미국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출한 공익의견서들을 바탕으로 예비결정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최종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예비결정의 오류를 바로잡아 최종결정에서 반드시 승소할 것이며, 이는 대웅제약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소비자들과 의사들을 위해서, 그리고 혁신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도 귀중한 승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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