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병원 및 내분비내과 의료진 자문 및 감수, 영양팀 분석 레시피 활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공, 윤승규 암원장과 이승환 교수 및 ‘닥터의 도시락’ 개발자들이 새로 출시된 ‘닥터의 도시락-염분/당분 조절 식단’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좌측 두 번째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좌측 첫 번째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집밥’과 ‘혼밥’이 흔한 요즘에 삼시세끼를 염분과 당분 조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도시락 하나로 맛과 간편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병원장 윤승규 소화기내과 교수)과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가 최근 가톨릭학교법인 산하 지원사업체인 ㈜미셸푸드와 함께 염분과 당분 조절을 필요로 하는 환우를 비롯하여 일반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홈케어식 도시락인 ‘닥터의 도시락’에 새로운 식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닥터의 도시락'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영양사들이 분석한 10년간의 환자/일반급식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받아서 ㈜미셸푸드 R&D팀 연구원이 염분/당분 조절 식단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건강한 간편 회복식’을 목표로 개발 되었으며, 식단형 도시락 6종과 단품 밥 종류 3종을 준비했다. 염분과 당분이 조절된 식사를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

윤승규 암병원장은 “여러 질환에 따라 식단도 달라야하며, 영양 밸런스를 지켜야 하는 환자의 식단은 치밀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며, “요즘 식품 트렌드의 추세에 따라 염분과 당분 조절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맛있고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식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셸푸드 박상수 대표 신부는 “조절식을 원하는 가족을 위해 따로 밥을 짓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가족들과 함께 한 식탁에서 맛있는 식사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식단을 개발했다.”며, “각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개발된 식단이니만큼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질환별 회복식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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