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의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이 더욱 중해질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크다.

이번 정부의 발표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2022년 개교될 예정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의 교육 병원으로 구축될 뿐 아니라 필수의료 국가중안센터라는 대대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준지원 본부를 신설해 발빠르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센터 내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를 통해 공공의료 교육 및 훈련 역량 강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에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치되며 공공병원 협의체 TF가 구성되어 국립중앙의료원과 정부 관할 아래에 있는 공공병원과의 긴밀한 기능적 연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정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발전계획은 앞으로 공공의료의 역할부터,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숙제와 같다 생각한다"며 "책임과 기대가 커진 만큼 국립중앙의료원은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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