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참여할 만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소개

여성가족부는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11.15.)을 치른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이나 봉사 등 유익한 활동을 하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립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11월 21일(수) 전북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동사(動詞)형 꿈 찾기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사(動詞)형 꿈 찾기’란 꿈을 ‘선생님'과 같은 명사(名詞)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지닌 잠재역량을 키워주는 일을 하고 싶다’식으로 정해 사회변화에 맞춰 다양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고를 전환하자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토크콘서트(이야기공연), 진로·직업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국립청소년중앙수련원은 11월 25일(월)~28일(수), 28일(수)~30일(금) 두 차례 걸쳐 ‘특성화고등학교 대상 진로역량 향상캠프’를 연다.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장예절, 면접요령, 외모연출법 등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선배의 직장적응기, 인사담당자 특강 등 사회초년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는 군산지역 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Go)!3 힐링(치유)캠프’를 11월 말과 12월 초에 걸쳐 총 4회 실시한다.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에게 진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1월 중순부터 12월 말에 걸쳐 20여 개의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체험·진로탐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역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정보 및 참가 비용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활동정보시스템(e-청소년, www.youth.go.kr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수능 준비로 고생한 전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최대한 거두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히면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 탐색 및 미래 설계 기회를 갖고,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도 해소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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