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이하 NCI)와 ‘정밀의료를 위한 통합오믹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미 간 통합오믹스 관련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의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될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다각도 전략’이다.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사업, NCI 주관으로 진행된 ‘유전형질학에서 기능에 이르기까지: 췌장암 위험에 대한 전장유전체 연관성 분석 연구’, NCI의 코어 서비스 시스템과 암단백유전체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오믹스 정보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첨단 기술’이라는 주제로, 국내 유전체·단백질체학 전문가들이 서로 간의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공공 오믹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암연구, NGS 기반 암유전체학 연구, 유방암 연구에서 차세대 단백유전체학 파이프라인과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PD-1 경로 차단 암 면역요법 전후의 예후 예측을 위한 대사체학 접근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음 달 4일 오전 9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문의 사항이 있다면 대외협력홍보팀(031-920-19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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