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디자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게 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콘텐츠 미디어 기업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간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마케팅 전시로,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뿐만 아니라 국내 브랜드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시 주제는 ‘영 레트로(YOUNG RETRO), 미래로 후진하는 디자인’이다. 아이러니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번 주제는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통해 얻은 영감을 가지고 새로운 경험으로 재해석하지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최근 자리 잡기 시작한 트렌드로, 2030대의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 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180여개 브랜드와 600여명 디자이너가 참가하며, 디자인 소품, 리빙, 인테리어, 패션, 그래픽, 공예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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