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개막 이튿날을 맞이한 가운데, 박람회장 내 소화전 근처에 열린 ‘초기화재용 국민 소화기 FIRE’ 부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요즘 들어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화재 발생 초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용이 간편한 소화기인 FIRE를 출시했다.

FIRE 소화기는 분말로 화재를 진압하는 일반 소화기와 달리, 탄산마그네슘 등의 수용액을 주성분으로 한 강화액으로 제작되어 전자기기 고장 등 분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강화액은 가연물질에 닿아 순간적으로 냉각 효과, 산소차단, 화원 침투 효과를 일으켜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재연소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소화기는 주기적인 점검과 약제 교환이 필요한 데 반해 FIRE 소화기는 이음새가 없는 알루미늄 캔으로 제작되어 폭발 위험 및 약재 누출이 적고, 장기 보관에도 부식되지 않아 별도의 점검이 필요하지 않다.

한편 <YOUNG RETRO 미래로 후진하는 디자인>을 테마로 열린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6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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