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요일 보건복지부가 세종 청사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혈액원과 함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송년 단체헌혈이다.

이 날 복지부에서 시행한 헌혈 행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헌혈에 동참한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동절기에 혈액수급이 힘든 만큼 이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에 보건복지부의 권덕철 차관은 동절기 혈액수급 업무에 고생하는 혈액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중앙혈액원 내 헌혈의 집을 찾았으며, 직접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헌혈을 한 직원에게는 상시학습(4시간) 인정, 헌혈 후 공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올 7월에 진행된 ‘여름 휴가 전 헌혈하기’ 행사에서는 136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권 차관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과 각종 기관에서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증까지 기부하는 생명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헌혈은 헌혈의 집(헌혈카페) 또는 헌혈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 등이 단체헌혈을 희망한다면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붙임),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033-811-0050/55) 또는 한마음혈액원(02-6918-2010~6), 중앙대학교병원 혈액원(02-6299-3036, 2702)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헌혈자의 경우 혈액형 검사,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 결과가 제공되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 알부민 검사 등 4종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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