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그냥 놔두면 안 된다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혈관 질환이라는 하지정맥류, 자연 치유도 되지 않을뿐더러 그냥 놔두면 피부병과 궤양까지 무시무시한 병으로 발전한다는데… 하지정맥류 치료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하지정맥류 치료 가이드]

01. 겨울과 여름보다 봄철에!
온도에 민감한 질환인 하지정맥류는 춥고 건조한 겨울이나 혈관을 확장시키는 더운 여름보다 봄철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02. 핏줄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하지정맥류의 증상 중 핏줄이 피부 위로 드러나는 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가 같은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다리가 유난히 수시로 붓고 저리며, 종아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셔야 합니다.

03. 시술과 수술에만 의존하지 말자!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지만, 하지정맥류는 시술과 수술 후에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시술과 수술 후에도 병원의 처방에 따라 추가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04. 하지정맥류와 습관을 한 번에 잡자!
하지정맥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려 해야 합니다. 한 자세 오래 유지하지 않기, 장시간 쭈그려 앉지 않기, 짠 음식 적게 먹기, 적당한 운동, 몸에 딱 달라붙는 옷 자주 입지 않기 등 하지정맥류 증상을 악화하는 생활습관을 깨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만성 진행형 질환으로, 한번 시작되면 자연 치유되거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습니다.  항상 자신의 다리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증상이 발견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하지정맥류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도움말 강남서울하정외과 나창현원장 (헬스인뉴스 자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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