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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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온화해 지고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춘곤증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시는 일시적은 증상이다. 주로 피로감, 소화불량, 나른함 등을 느끼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경근육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춘곤증이 오래 이어지면 만성피로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휴식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를 이겨내야 한다. 또 다른 질병으로 인한 피로감을 춘곤증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그런데 춘곤증은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강아지 고양이에게도 춘곤증이 나타난다. 이 시기에 보호자들은 강아지가 꾸벅꾸벅 줄거나 기절한 듯 자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강아지의 춘곤증 역시 일시적인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길어지지 않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춘곤증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강아지 춘곤증을 잘 이겨낼 수 있는 팁 5가지를 소개한다.

1 강아지만의 공간 만들어 주기

사람도 강아지도 춘곤증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충분한 휴식이다. 조용히 혼자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쉴 때는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2 피부관리에 신경쓰기

이 시기에는 강아지 피부와 털에 이물질이 묻기 쉽다. 특히 풀밭을 걸을 경우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진드기 등에 노출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전에는 벌레 기피제를 뿌려주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물티슈로 가볍게 털과 피부를 닦아줘야 한다. 강아지가 특정 부위를 자주 긁으면 진드기나 이물질이 묻은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빗질 자주하기

계절이 바뀔 대는 강아지의 털도 기온에 맞게 바뀐다. 이 시기에 털빠짐 털날림이 유독 심한 이유다. 털날림은 사람의 호흡기에도, 강아지 호흡기에도 좋지 않다. 틈틈이 빗질로 죽은 털을 정리해주자, 털날림을 예방하고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4 눈꼽 확인하기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봄철은 알레르기가 나타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강아지 눈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어가기 쉽다. 눈에 이상이 생길 경우 눈꼽이 자주 끼게 되는데, 강아지 눈에 눈꼽이 유달리 자주 끼거나 젖은 눈꼽이 많으면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5 새로운 길 산책하기

산책은 강아지의 스트레스와 무기력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늘 가던 같은 길에서 벗어나 다른 풍경을 보여주자. 새로운 풍경은 강아지에게 자극을 주어 무기력증을 이겨내게 해 준다.

(도움말,  반려동물 육아 전문 앱 '멍생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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