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개원 22주년(5월 18일)을 맞아 17일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따라 병원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되어 현장의 직원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개원기념식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축전 소개에 이어 강원대병원의 22년사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기념영상 시청,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기념사, 김헌영 강원대병원 이사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원 22주년 기념식에서 남우동 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도민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수직원을 포상하고 병원이 향후 나아갈 길에 대해 제안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과 더불어 임상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정책연구 분야 특화 육성, 연구 인프라 선진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의료를 이끄는 병원이 되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고, “도내 공공의료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상의 공공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공의료의 선두주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춘천의료원을 인수하며 도내 유일 국립대병원으로 2000년 5월 18일에 개원했다. 개원 첫해 200병상에 불과했던 강원대병원은 암노인센터, 어린이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주요 시설을 확충하며 성장하였고 의료봉사, 의료강연, 의무지원단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내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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