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COVID-19 시대의 임산부 관리’주제로 전문가 경험과 최신 지견 공유

강원대병원에서 열린 '2022년 안전한 임신 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강원대병원에서 열린 '2022년 안전한 임신 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이 지난 14일 ‘2022년 안전한 임신·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완화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를 통해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위드 COVID-19 시대의 임산부 관리’를 주제로 3개 부분의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COVID-19와 임산부’를 주제로 나성훈 강원대병원 어린이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강원도 COVID-19 임신부 현황(강원도 감염관리과장 문영준) ▲COVID-19와 임신부 치료 및 예후(강원의대 산부인과 안태규) ▲COVID-19 임신부 출산 신생아 처치 및 예후(강원의대 소아청소년과 조희승) ▲강원대병원의 COVID-19 임산부 진료 경험(강원의대 산부인과 이세진)을 발제하였다.

2부는‘COVID-19 임산부 관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나’를 주제로 오원섭 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보건기관에서 바라본 COVID-19 임산부 관리 경험 및 제안(홍천군 보건소장 원은숙) ▲의료기관에서 바라본 COVID-19 임산부 관리 경험 및 제안(강원대병원 분만실 수간호사 박미영) ▲이송기관에서 바라본 COVID-19 임산부 이송 경험 및 제안(원주소방서 소방교 서유성) ▲언론에서 바라본 COVID-19 임산부 경험 및 제안(강원일보 기자 박서화)을 발제하여 COVID-19 임산부 경험과 관리를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3부는 ‘위드 COVID-19 임신부 관리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허준용 인제군 보건소장이 좌장을 맡아 ▲COVID-19가 우리에게 준 교훈은 무엇인가?(고려의대 감염내과 김우주) ▲감염 임산부 비대면 진료는 가능한가?(한림의대·강원도 통합원격관리센터장 안무업) ▲강원도형 임산부 감염 대응 시스템 제안(강원의대 산부인과 황종윤)을 각각 발표했다.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황종윤 교수는‘COVID-19 임산부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분만 인프라 환경 개선에 대한 의료정책을 제안하여,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전국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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