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우재연(왼쪽에서 두 번째)·정결(왼쪽에서 세 번째) 전공의가 ‘2022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에서 필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우재연(왼쪽에서 두 번째)·정결(왼쪽에서 세 번째) 전공의가 ‘2022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에서 필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우재연·정결 전공의가 최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Asian Society for Gynecologic Robotic Surgery Congress 2022)’에서 필름(Film)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 전공의는 ‘Revo-i(레보아이) 로봇을 이용한 전자궁적출술’을, 정 전공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자궁목절제술 후의 전자궁적출술’을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우 전공의는 “이번 영상을 통해 국산 Revo-i 로봇 시스템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광범위한 자궁절제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도 활용 가능한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이근호 교수님의 지도하에 뜻깊은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전공의는 “뜻밖의 수상 소식에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더욱더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며 “훌륭한 팀원과 좋은 조언을 해주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이근호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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