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신체적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호흡이 가빠지면서 눈앞이 핑 도는 이유는?

생소하지만 흔하게 나타나는 '미주신경성 실신'
미주신경성 실신은 저혈압, 뇌의 혈류 감소 등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실신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병되지만 생각보다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실신하면서 골절이나 뇌진탕과 같은 2차적인 질환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실신하게 되는 이유는?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
미주신경성 실신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 혈류량이 줄어들어 발병합니다. 또, 코르셋, 압박스타킹, 타이트한 의상 등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드는 옷을 오랜 시간 착용하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신하기 전 전조증상은?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미주신경성 실신은 의식을 잃기 전에 어지럼증 때문에 머리가 핑 돌면서 눈앞이 깜깜해지고 울렁거리는 속 때문에 강한 구토감이 듭니다. 또 피부가 새하얗게 질리면서 식은땀이 나고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의식을 잃고 축 처져 실신하는 단계로 이어지게 됩니다. 

증상 나타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미주신경성 실신 대처법
의식을 잃기 전 전조증상이 나타나면서 금방이라도 실신을 할 것 같다면 계단이나 도로 등 위험한 곳을 피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앉거나 누운 상태로 다리를 몸보다 높이 올려두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다만, 고령자나 심장질환, 뇌질환자라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의료진을 방문하여 몸 상태를 검사해보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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