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사업 전문기관으로 서태평양지역 혈액사업 역량강화 지원 예정

대한적십자와 세계보건기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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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로 재지정되었다. 

그간 혈액관리본부는 해외 기관들의 혈액 사업 노하우 공유 요청에 따라 2018년 탄자니아, 2019년 인도네시아, 2020년 이집트, 2021년 라오스 등에 우리나라 혈액사업 현황과 지식을 공유해오고 있으며, WHO 요청에 따라 혈액사업 전문 워크숍 참석 및 혈액사업 지침 수립 등에 참여하며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혈액관리본부는 앞으로 4년간(2022년~2026년) WHO와 함께 서태평양지역 ▲혈액사업 역량강화 도구 개발 ▲안전한 혈액제제 확보 기술 지원 ▲자발적 무상헌혈 교육자료 개발 및 배포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이번 WHO 협력센터 재지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혈액사업이 또 다시 국제적 전문성을 인정받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혈액사업 전문기관들과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하여 서태평양지역 혈액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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