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Admed 연구소 미생물학과장 안토니 크록사토 박사, (오) 퀀타매트릭스 'dRAST'
(왼) Admed 연구소 미생물학과장 안토니 크록사토 박사, (오) 퀀타매트릭스 'dRAST'

퀀타매트릭스(대표이사 권성훈)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가 스위스 소재 연구소 admed에서 임상 용도로 채택이 되어 패혈증 의심환자의 치료에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dmed는 스위스 뇌샤텔 주에 있는 3개의 연구소가 합병되면서 설립된 의료 분석 및 진단을 수행하는 연구소다. 7개 이상의 지점이 있는 규모가 큰 연구소로, 진단검사의학, 면역 병리학, 미생물학과 같은 다양한 의료 전문 분야를 관장하며 매년 의학 실험실에서 임상적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관리하고 연간 300만건 이상의 의료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admed 연구소의 미생물학과장인 안토니 크록사토 박사는 “dRAST를 사용하면 혈액 배양이 양성인 당일 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다른 기존 방법에 비해 최대 16-24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환자들은 적절한 항균제 치료를 통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잠재적으로 합병증 및 장기 입원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dRAST는 환자와 임상의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퀀타매트릭스는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로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내 임상 시험 기관에서 dRAST에 대한 임상평가를 시작했고, 연 내 미국 FDA 510(k) 승인 신청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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