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 이미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 이미지

바이오메트로(대표 오천택)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빠르게 진단하는 ‘BM fast MPXV real time PCR Kit’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자사의 ‘BM fast MPXV real time PCR 키트’는 장비에 따라 30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 현장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회사는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해당 키트는 해외에 연구용 제품(Research Use Only, RUO)으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임상은 해외 요청기관을 통해 진행, 허가 등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천택 바이오메트로 대표는 “원숭이두창은 풍토병으로 전 세계에 꾸준하게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계속해서 인류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으로 팬데믹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숭이두창 뿐만 아니라 감염성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키트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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