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 최창혁 교수
(왼쪽부터)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 최창혁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은 지난 11월 20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제17차 학술대회에서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가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준영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초음파 스캐닝 가이드(USG-Net: Deep Learning-based Ultrasound Scanning-Guide for an Orthopedic Sonographer)’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창혁 교수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경수 박사과정, 양재승 석사과정, 이문환 박사과정, 장진호 교수, 황재윤 교수가 공동 연구하였다.

김준영 교수의 논문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진단을 시행하는 초보 전문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캐닝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외래에서 초음파 단면 1장을 촬영하면 회전근 개 파열의 3차원 정보 및 프로부(Probe)의 진행 방향에 대한 예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준영 교수는 이 시스템이 임상에 적용되면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는 우수한 연제 발표로 학회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김준영 교수에게 ‘최우수 학술상’을 전달했다.

김준영 교수는 “좋은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정진하여 더 좋은 연구업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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