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토하기, 씹고 뱉기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법, 체중감량은커녕 건강만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다이어트 강박에 의한 먹토, 씹뱉
극도로 마른 몸매를 아름답다고 칭송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리는 젊은 층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음식을 먹고 토하는 먹토나 씹고 뱉는 씹뱉 등 비정상적이고 극단적인 다이어트까지 유행하면서 이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먹토, 씹뱉은 섭식장애의 일종
먹토나 씹뱉은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내 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심리적 문제를 유발하여 식사 행동 상 장애를 불러오는 섭식장애의 일부입니다. 섭식장애는 거식증과 폭식증이 대표적인 예로, 거식증은 음식을 거부하는 제한형과 일반적인 양보다 극히 적은 양을 먹어도 폭식이라 생각해 먹고 토하는 폭식/제거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프로아나 족과 폭식증
치료가 필요한 섭식장애 거식증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지만 최근 들어 이를 선망하며 치료를 거부하고 일부러 거식증에 걸려 체중이 감소되길 원하는 프로아나 족까지 등장했습니다. 또한, 폭식증은 2시간 이내 보통 사람이 먹는 양보다 과도하게 많은 양의 음식을 허겁지겁 먹은 다음 자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강박감에 토를 하거나 설사약, 이뇨제 등을 남용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섭식장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먹토, 씹뱉 모두 이러한 거식증과 폭식증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이를 겪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섭식장애를 겪는 경우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까지 동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인 건강까지 꼼꼼히 살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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