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캠프 합숙형(전문형(4박5일), 일반형(1박2일)) 전문 금연 프로그램 실시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중증 및 고도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 대한 금연지원 및 흡연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포상․격려하기 위해 5월10일(목) 전국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캠프에 등록하여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은 흡연자는 총 5,042명(전문형2,919명, 일반형 2,123명)이며, 이들 중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비율은 42.6%에 이른다.

(금연캠프) 금연의지가 있으나 높은 니코틴의존도, 장기간의 흡연습관 등으로 인하여 성공이 어려웠던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의료진과 전문상담가, 운동처방사 등이 협력하여 건강검사, 약물치료, 집중심리상담, 인지행동치료, 운동 및 영양교육 등을 제공하는 합숙형(전문형(4박5일), 일반형(1박2일)) 전문 금연 프로그램

또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금연캠프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학교 밖 청소년, 여성,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 등 소외계층 2만 2262명에 대해 직접 현장에 찾아가 금연지원 및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사업 등에 연계하여 지속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원하였다.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 등 창의적 사업발굴, 금연성공율 등 실적이 우수한 센터(4개 기관)에 대하여 우수기관 현판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북금연지원센터」는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을 선도하고 모범적인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 센터는 차별화된 금연캠프(흡연자 건강검진, 금연진료 및 약물 처방, 금단증상 대응훈련 등)를 운영하여 중증 및 고도 흡연자의 6개월 금연성공율이 67.6%에 이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지역 내 콜센터 등 여성 감정노동자를 찾아가 흡연대체활동(스트레스 해소, 운동 등 여가), 금연워크샵 등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창의적으로 수행하였다.

그 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금연지원센터」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동기강화 e-러닝시스템을 개발·보급하였으며, 백령도 등 서해5도 주민 대상 찾아가는 금연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취약대상 발굴・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남금연지원센터」는 흡연관련 질환자 대상 폐 나이 측정, 여성환자 집중상담, 금단증상 완화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등 전문 금연프로그램 제공이 돋보였다.

「충북금연지원센터」는 대안학교 청소년 대상 금연캠프,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진로상담과 금연상담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중증 및 고도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한 금연캠프는 선진국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등 소외계층의 금연지원을 강화하여 소외계층의 흡연율 감소와 흡연율 격차를 해소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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