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가 다가왔다. 전국의 많은 대입수험생들에게 9월 6일 펼쳐지는 모의평가시험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하고 수시 지원 전에 치르는 마지막 모의평가 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정신건강의학과 김윤나 교수는 대학 입시부터 전문의 자격시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으며 겪었던 본인의 경험에 한방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지식을 활용하여 시험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김 교수는 “시험장에서는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긴장을 하게 되고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져 갈고 닦은 실력 발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시험 전 긴장을 풀고 시험 중간에 집중력을 ...
이글벳은 유전자치료제 R&D 역량 확보를 위해 지난 4일 유전자치료 연구개발 전문기업 제놀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이글벳이 보유한 동물의약품 대량생산 기술 및 글로벌 판매∙유통망과 제놀루션이 보유한 유전자치료제 R&D 기술력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제놀루션은 다량의 샘플을 신속 처리할 수 있는 핵산 추출 플랫폼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dsRNA를 이용해 동물, 곤충 또는 바이러스의 필수 생존 단백질 생성을 막는 기전으로 RNA동물치료제와 농약을 개발하고 있다.이글벳 관계자는 “국내 동물의약품 제조사들은 R&D 분야에 취약한 경향이 있는데, 당사는 이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팀(윤지형·윤치순 교수)이 횡격막 신경마비 환자의 완치율을 확보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유럽흉부외과학회에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횡격막 신경마비는 호흡근에서 중요한 근육인 횡격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횡격막 신경이 마비되면 환자는 기침과 호흡 곤란, 비정상적인 복부 호흡 등을 보이고, 심한 경우 호흡이 멈추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다.일반적으로 기존 수술은 개흉이나 흉강경을 통해, 복강장기의 손상을 막으면서 늘어난 횡경막을 일일이 접어 꿰매는 중첩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반면 윤 교수팀이 새롭게 개발한 수술법은 횡격막의 절제 부위를 잡고, 포크를 이용...
홍삼 뿌리에서 나오는 오일을 섭취하면 대표적 남성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교신저자)·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신동호(제1저자) 교수팀은 ‘홍삼오일’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를 남성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세계남성건강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온라인에 8월 게재했다.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와 공동으로 ‘요로 증상이 있는 남성 대상 홍삼오일의 안전성 및 효능 평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홍삼을 복용했을 때 전립선 비대증의...
오는 9월 7일은 ‘위암 조기 검진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로, 위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실제 내시경 검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검진 목적이 아닌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하지만 1년에 3만 명 정도의 새로운 위암 환자가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검사를 받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위암 환자는 비교적 질환의 초기 즉 조기위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위암을 발견한다면 위암은 95% 이상 완치할 수 있고,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재발과 전이의 걱정 없이 평생을 살 수 있다. 김정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위암...
서양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음식이 되게 하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마늘을 처방했고 현대 과학은 이러한 마늘의 유익한 건강 효과를 다수 확인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마늘이 가진 11가지 건강 효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1. 다양한 유황 화합물 함유양파과에 속하는 마늘은 강한 냄새와 맛을 갖고 있어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또 의학적 특성을 갖고 있어 많은 주요 문명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마늘에는 알리신과 함께 디알릴 디설파이드, S-알릴 시스테인 등과 같은 유황 화합물이 들어있다. 이들은 소화관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 강...
불안은 삶의 일부이며 바쁜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겪는 감정이다. 불안은 위험을 인식하게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하게 한다. 즉, 위험을 계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불안이 매일 반복된다면 눈덩이처럼 불어나 삶의 질에 악영향을 준다.헬스라인(Healthline)이 자연스럽게 불안을 줄일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해 눈길을 끈다.1. 규칙적으로 운동하기꾸준한 운동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다. 지난 2013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불안 장애 환자가 불안 증상으로부터 더 잘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높아지면 뇌 화학 반응으로 항불...
직장인 A씨는 평소 길을 걷다가 발목을 자주 접질린다. 그런데 유난히 오른쪽 발목 한쪽으로만 삐끗하고 욱신욱신 불편한 통증이 2~3일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이번에도 길을 걷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는데 전과 달리 우두둑 파열 소리와 함께 시간이 갈수록 발목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했다. 병원에 갔더니 발목불안정증으로 인한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우리가 흔히 발목을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질환은 염좌이다. 염좌란 관절 주변의 인대나 힘줄,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손상되는 것을 말하며 손가락, 팔목 등 모든 관절 부위에서 염좌가 발생할 수 있지만 발목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목염좌의 90%는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
국내 연구진이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서 섬유화되는 분자 수준의 기전을 규명하여, 새로운 개념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타우 단백질은 대표적인 알츠하이머 병인 단백질로서,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응집되고 섬유화되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민재 교수 등 다학제 연구팀과 고려대학교 김준곤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병인으로 밝혀진 타우 단백질의 섬유화 과정과 신경독성 물질 형성 원리를 입증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 병인인 타우 단백질 조각이 뇌 신경세포 내부로 침투하는 과정과 시냅스 기능 억제...
심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높은 스트레스와 과로, 운동부족, 나쁜 식습관 등이 합쳐져 심혈관질환 유발률을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문제는 심혈관질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생하고, 갑작스러운 발작 한번으로 사망까지 이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비단, 술, 담배, 스트레스, 과로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무심코하는 행동들이 심장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우리도 모르게 심장을 압박하고 있는 일상 속 습관들을 찾아보자.1. 아침에 심한 근력운동아침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몸이 긴장하며 심장에 부담이 많이 가는 때인데, 혈압도 상승해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근력 운동은 운동 중의 혈압을 강하게...
각종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한 해에 500만여 명에 이른다. 아픈 관절을 위해 근육 운동도 해보고, 치료도 받는 등 관절염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는 환자가 많은 가운데, 어떻게 슬기롭게 일상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습하고 에어컨 사용 잦으면 더 아파... 높은 샌들도 악영향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과도한 사용 또는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이 있다. 무릎에 강한 충격이나 약하지만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 연골이 손상을 입어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많은 사용과 퇴행성 변화가 주된 이유인만큼, 환자도 50대 이상이 전체 관절염 환자의 90%에 이른다. 그 외 비만, 직업, 무리한 신체활동, 급한 성격, 체질...
늦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며 여성 생식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과 곰팡이, 각종 바이러스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는 경우에는 국내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진 ‘질염’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은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대부분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 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발생한 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골반염, 자궁내막염, 자궁경부암, 합병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최근 질 건강이...
2년 전부터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최근 외식 물가가 많이 오른 탓에 저녁 식사는 집근처 24시 무인 판매점에서 밀키트나 도시락을 구매해 먹는다.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손질되어 양념과 함께 동봉되어 있어 조리만 하면 되고 24시간 열려 있어 시간의 구애 없이 구매가 가능했기 때문이다.A씨는 며칠 전 밀키트를 구입해 집에 와서 제품을 열어보니 채소 상태가 좋지 않았다. 유통기한이 남아있었지만 예전에 냉장고에 오래 두었던 식재료를 먹고 배탈이 난 적이 있었던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태가 좋지 않은 채소를 빼고 조리해 먹었다.기술 발달과 더불어 언택트 문화, 최저임금 인상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의해 ...
최근 골다공증, 근감소증, 비만이 합쳐진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돼, 고령 인구에서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령인구에서 나타나는 노화는 골량 및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유해한 체성분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의 복합적인 형태는 최근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osteosarcopenic obesity; OSO)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임한솔 전공의 연구팀은 2012년~2018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에는 두통, 팔·다리 마비, 감각기능 저하, 언어·시각 장애 등이 있다. 혈관을 통해 뇌에 원활히 공급되어야 할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때 나타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질환이 있다. 바로 ‘모야모야병’이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는 “내경동맥 말단부가 아무 이유 없이 점점 좁아지는 질환으로 그 주변으로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수많은 이상혈관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고 하여 모야모야(もやも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며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의 벽은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조...
아이톡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에 투자를 확대해 시장 선점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자회사 '펫누리'를 통해 자체 반려동물 전문 건강검진센터 설립, 수의대와의 산학협동, 대형 AI 기업과의 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이톡시 관계자는 "자회사 펫누리는 사료나 용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중심의 기업이 아닌 플랫폼 중심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주력사업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공으로 흑자전환에 이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흉부 엑스레이 검사는 폐나 심장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되는 기초적인 검사법으로, 질환의 변화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적 검사로 활용된다.그동안 추적 검사를 위해 과거와 현재의 엑스레이 사진을 비교할 때 환자의 자세나 호흡 정도가 촬영 시점마다 달라져 동일하게 비교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데, 최근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질환의 변화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준범·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추적 검사를 위해 촬영된 흉부 엑스레이 사진 20만여 쌍을 활용해 질환의 변화를 진단해내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 약 80% 정확도를 보였다...
새 학기가 되면서 아이들은 등교, 등원을 하며 다시 규칙적인 일상생활에 적응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가벼운 복통이나 두통, 어지럼증을 보이거나 아침에 일어나 코 막힘, 재채기, 피곤함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함소아한의원 평촌점 조백건 새 학기가 되면서 아이들은 등교, 등원을 하며 다시 규칙적인 일상생활에 적응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가벼운 복통이나 두통, 어지럼증을 보이거나 아침에 일어나 코 막힘, 재채기, 피곤함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함소아한의원 평촌점 조백건 원장은 “짧은 여름방학동안 충분한 휴식 또는 재충전을 하지 못했거나 흐트러진 신체리듬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증상을 보일 수...
아이톡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자회사 '펫누리'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펫누리는 플랫폼 가입과정에서 작성하는 온라인 문진표, 동물병원 수의사 소견, 기본 건강검진, 2차 정밀 진단을 통해 취합되는 종, 연령, 질환, 지역 등 다양한 데이터와 동물병원 처방 이후 반려인이 구매하는 사료 및 영양제 등 행동 데이터를 추적, 병합해 빅데이터화 시킬 계획이다.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질환을 예측해 견종의 생애주기별 최적의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인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 보험, 장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점진적으로 추가된다.펫누리...
노화 예방과 노년기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며 ‘소식’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여러차례 보고되었다. 하지만 소식의 이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칼로리 제한 식이요법을 이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실천하기 쉽지 않다.그런데 최근 효모를 이용한 미생물 세포 분화 실험에서 어린 시절 유당의 일종인 갈락토오스를 많이 섭취할 경우 평생 ‘소식’하는 것과 비슷하게 노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바브라함 연구소(Babraham Institute) Jon Houseley 박사팀은 29일(현지시간) 저명학술지 생물학회지(PLOS biology) 저널에 이 같은 내용을 게재했다.갈락토오스는 탄수화물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