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 계열사 핑거버스는 자사 차세대 포인트 테크 플랫폼 메타클럽이 오는 26일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 프리뷰 1회차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뮤지컬 알라딘은 화려한 무대 스케일로 전 세계적 인기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가 2천만 명에 달하는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알라딘 한국 초연의 프리뷰 공연을 통해 11월 가장 먼저 황홀한 무대와 의상, 관능적인 안무, 84개의 일루전 특수 효과가 가득한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프리뷰 첫 회차인 11월 17일(일) 공연 티켓을 메타클럽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메타클럽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늘면서, 접촉성 피부염 등에 의한 ‘마스크네’(Maskne·마스크와 여드름의 합성어) 부작용을 막는 방법이 제시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류충민·서휘원 박사 연구팀이 마스크에 번식하는 다양한 세균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해 피부염증을 억제하는 세균과 물질을 규명한 결과를 밝혔다.병원에서는 10분 정도만 사용해도 마스크가 세균에 오염되며, 일상생활에서 2시간가량 착용한 마스크에서는 피부 병원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실제 마스크에서 오염균을 분리해 진행한 연구는 드물다.연구팀은 마스크 오염 세균과 피부질환과의 연관성을 파
한양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동호)는 지난 9월 11일 본관3층 강당에서 ‘2024년 장기이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장기이식센터장 최동호 외과 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 뇌사자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래 지금까지 장기이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문가들의 강의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신장이식 후 관리(이창화 신장내과 교수) ▲간이식 후 관리(김경식 외과 교수) ▲장기이식 후 식사(박청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팀의 ‘교모세포종 치료 연구과제’가 우수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되어, 3년간 총 8억 8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 과제명은 ‘교모세포종 치료용 감마-델타 T 세포 치료제의 효능 극대화를 위한 골수 유래 억제 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 MDSC)의 면역억제능 제어 전략 개발 연구’ 이다. 암세포는 자신에 대한 면역 반응을 막기 위해, 각종 면역 세포들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면역억제 기능을 가진 세포들을 유도하기도 한다. 면역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GE헬스케어코리아는 11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의료AI 기술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허준 병원장, 서정훈 진료부원장,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CT 장비를 활용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협약에 따라 의료AI를 적용한 장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허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임상에서의 의료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의료 장비 및 기술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환자가 더욱 안전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료연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글로벌(초청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의사는 베트남 103군병원(병원장 키엔) 소속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다. 이들은 4주간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심장내과를 중심으로 외래진료, 시술 및 수술 참관하고 주요 첨단 의료장비 및 진료시스템 등을 체험하며 연수를 받았다. 연수를 받은 레 비엣 안(심장혈관흉부외과)은 “국제성모병원에서 다양한 진료·수술을 참관하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손성덕 총무과장과 이정희 외래간호과장 등이 지역 장애인·노인복지시설인 화순사랑의집, 사평예랑의집, 아름다운실버빌 3곳을 방문해 각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이래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으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손성덕 총무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 ‘나눔’을 멈출 수 없고, 우리 병원을 사랑해주시는 지역민들과 동반자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아름다운 후원을 계속하기로 했다”며 “소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2021년 개원 시점부터 지난달 말까지의 협력병원 진료 의뢰를 분석한 결과, 응급과 중증 심뇌혈관질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3년여 동안 경기동북부 협력병원으로부터 진료 의뢰된 건수는 응급의학과 8,041건, 심장내과 6,288건, 신경과 5,114건이었다. 이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올해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 국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경기 북부 뇌졸중·심근경색 등 중증·응급 환자가 전원·이송됐을 때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고 평소 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7월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1일 양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병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은 청소년들의 한의학 및 한방병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서중학교 학생 12명을 서울 목동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다.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간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한약사, 간호사 및 원무직 직원 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때 병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기도 했다.두 번째 시간에는 한의사, 방사선사 및 물리치료사와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의사가 직접 학생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벌초 및 성묘객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때 진드기를 매개로 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으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진드기에게 물린 뒤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11월 사이에 진드기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특히 야외 활동을 활발히 하는 가을철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김보미 교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은 혈소판을 감소시키는 질환으로, 원인불명의 고열, 구토, 설사, 오심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발생한다. 치사율이
50대 김모씨는 대장 내시경을 받은 후 게실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생소할 단어일 수 있는 게실은 식도나 위, 소장, 대장 등에 움푹 팬 모양으로 생기는 구덩이를 뜻한다. 증상과 통증이 없을 때에는 치료가 필요 없지만 발열이나 복통 등이 발생한다면 염증이 생기는 ‘게실염’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게실은 위장관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나타난다. 게실이 여러 개 있을 때를 게실증이라고 하고 튀어나온 주머니 안으로 대변, 음식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게실염이라고 한다. 드물게 천공, 출혈, 누공, 장폐색 등이 합병될 수 있다.게실염이 생기면 복통, 배변 습관 변화, 오한, 발열 등을 호소하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마스크 착용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염증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방법을 새롭게 제시하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서휘원 박사 연구팀은 마스크 착용 시 번식하는 다양한 세균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피부염증 억제하는 세균과 물질을 처음으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병원성 세균에 의한 피부감염증 치료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환경오염, 피부질환과 같은 마스크 사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장기기증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최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장기 기증 우수기관’으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대전을지대병원은 이식센터(센터장 신장내과 이수아 교수)를 주축으로 한 자체 장기기증 위원회를 구성, 장기 기증자 발굴 및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장기 기증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또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병원 차원의 지원 사항을 확대했으며,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
바로선병원이 척추·무릎 관절을 형상화한 마스코트 ‘척이·슬이’를 제작하였다.다가오는 2025년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바로선병원(병원장 진건형)은 환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공식 마스코트 척추 모양의 ‘척이’, 슬관절 모양의 ‘슬이’를 선공개 하였다고 밝혔다.‘척이·슬이’는 각각 척추·무릎 관절을 모양을 하고 있으며, ‘척이’는 열정적인 바로선, 척추처럼 당차고 꼿꼿한 바로선 의료진의 뛰어난 전문성을, ‘슬이’는 무릎 관절처럼 부드럽고 친절한 바로선을 뜻한다. 바로선병원의 새로운 얼굴이 된 ‘척이·슬이’는 앞으로 병원 내부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특히 ‘척이
미뤄둔 업무를 처리하는 것만큼 신경써야 할 것이 존재한다. 바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원인이라고 할 만큼 건강에 나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 내부에서 화학 반응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피로감이 쌓이거나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고혈압, 당뇨병, 소화 불량, 불안 장애 등의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스트레스가 청력 손실과도 관련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이미 겪고 있는 난청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난청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난청 환자가 소리를 잘 듣지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로 인해 스트레스에 노출
‘잠이 보약’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좋은 잠’에 지나치게 매달리면 오히려 노년의 불면을 부추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시간이 짧아지자 숙면에 대한 갈망이 생기기 쉽지만 반대로 노년의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라는 것이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정신생리학(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physiology, IF=3)’에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 사이 불면증을 호소한 60세 이상 45명을 대상으로 노년에서 수면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뇌파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62채널 뇌파 증폭기를 이용해 연구 참가자의 뇌파(qEEG)를 확인하고
노인복지법상 노인의 기준은 65세다. 하지만 신체 기준은 60세부터라고 한다. 미국의 한 대학은 최근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나이를 34세, 60세, 78세라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주름뿐 아니라 근골격계, 뇌세포의 기능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몸으로도 불편함을 자각하게 된다고 했다. ‘오래오래’ 그저 생명만 연장하며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받으며 잘 사는 것, 삶의 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최대한 미루고 행복하게 잘 살다가 존엄을 지키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을 통한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가 최근 노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동안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명절 음식이다. 명절에는 주로 전이나 고기와 같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지방 함량이 높은 명절 음식은 담낭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음식을 먹고 난 뒤 상복부나 명치 부분에 반복적으로 통증이나 더부룩함을 느끼는 경우 이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담낭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쓸개를 말하며, 간 아래 위치한 작은 주머니 모양으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여 이를 십이지장으로 분비해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담낭이나 담관에 담즙이 돌처럼 굳어져 담석이 형성되어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약 11%로, 65세 이상 9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80대 중반 이상에서는 절반 정도가 치매 진단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가 지난 6월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3'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수는 105만 명에 이르며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2030년 142만 명, 2040년 226만 명, 2050년에는 315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치매, 복합성치매와 같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이상행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민병소, 양승윤 교수 연구팀은 결장암 수술법인 변형 완전 결장간막 절제술(mCME)의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2.7%에 불과해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2.5)’에 게재됐다.대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된다. 결장암은 전체 대장 150㎝ 중 90%를 차지하는 결장에 생기는 암이며, 직장암은 항문 근처에 생기는 암이다.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결장암 수술법은 독일 외과 의사 호헨버거가 2000년대 초반에 정립한 ‘전 결장간막 절제술(Complete Mesocolic Excision, CME)’이다. 하지만 이 수술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