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인혁 교수가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를 위한 육아서인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0~3세 육아 핵심 가이드’를 발간했다.이 책은 신생아 종합 검사,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의 병원 진료를 아이들이 왜 꼭 받아야 하는지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수면 교육과 미디어 노출 등의 새롭고 뜨거운 관심사까지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부분을 골고루 담고 있다.류 교수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전문분야인 ‘소화기 영양분과’가 전공이기에 모유 수유, 이유식, 소아 비만과 안 먹어 걱정인 아이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마다 의견이...
건국대병원이 펭수 팬클럽(자이언트 펭tv 네이버 펭수 팬카페)로부터 약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기부금은 4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맞이하여 모금되었으며 소아암 환우 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펭수 팬클럽 이주은 매니저는 “펭수가 우리에게 준 기쁨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한다”며 “건국대병원에서 치료받는 분들에게 기부금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이 지난 22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개최된 병원신문 35주년 기념식 및 제 11회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을 수상했다.‘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원계의 발전과 병원 문화의 개선에 혁혁한 공로가 있는 병원인을 대한병원협회에서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이번 박태철 병원장이 수상한 CEO 부문에서 1명, 병원인 부문에서 5명이 수상한다.박태철 병원장은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기관을 이끌어 지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폐쇄된 병원을 고강도 방역으로 정상 가동시켰으며, 의정부성모병원이 외상 · 응급 · 중증 환자를 위한 지역 의료의 최종 거점을 충실...
소아의 코골이는 매우 흔하게 발견되며, 대부분의 코골이는 편도와 아데노이드의 비대와 관련돼 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비대하면 코를 통한 호흡이 힘들어져 많은 경우 입을 통해 호흡하게 된다. 구강호흡은 후두 점막표면의 탈수현상을 유발하여 성대를 붓게 만들고 목소리를 낼 때 피로감을 가중시켜 음성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코골이 치료는 비대해진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절제하는 수술을 통해 가능하지만, 수술 후 구인두의 구조 변화가 목소리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동안 여러 논문을 통해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이 음성에 큰 이상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었는데, 음성장애가 있던 아동이 수술 후 별다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이 지난 30년의 행보를 집대성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 30년사’를 발간했다.지난 1990년 종합건강진단센터로 개소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은 1:1 고객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검사, 신속한 검사판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 유전자 검사, 치매 검사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러시아 등 해외 검진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 평균 1만2000명이 헬스체크업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등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냈다.헬스체크업 30년사는 제1부 헬스체크업의 발자취, 제2부 헬스체크업의 오늘과 내일, 제...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가 개소 10주년과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 창립을 기념하여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온라인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 축사에는 유기홍 국회 교육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및 서동용(더불어민주당), 배준영(국민의힘), 강민정(열린민주당) 국회 교육위 소속 의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용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신동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정유숙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곽영숙 한국학생정신건강의학회장(제주의대 명예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교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가...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안과학회 제25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황 교수는‘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들에게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 이동형 모델 아이(model eye) 실험’제목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이동형 모델 아이에 실제로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단초점인공수정체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다음 원거리 풍경, 가까운 거리 시표, 밤거리를 촬영하여 비교 분석 했다.황 교수는 “백내장 수술 전 단초점인공수정체를 적용할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적용한다면 어떤 종류의 다초점인공수정체가 좋을 지 환자가...
비만인 여성은 정상 체중을 가진 여성보다 생리량이 많고 자궁 내막이 회복되는 데 더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내분비학네트워크(Endocrinologynetwork)가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에딘버러 대학의 MRIC 건강 센터 연구팀은 스코틀랜드 여성 121명의 체중, 헤모글로빈 수치와 자궁내막 두께 점수를 분석한 결과 비만이 존재하면 생리량이 많아지고 자궁 내막 회복이 늦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NHS 스코틀랜드의 14개 지역 중 하나인 NHS 로디언의 진료소에서 121명의 여성을 모집했다. 여성들의 평균 연령은 42.8세였고 평군 BMI는 26.9세였으며 39.7%가 초음파 검사 결과 섬유종이, 당뇨병을 진단 받은 환자는 1명이...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시 아이들에게도 백신 효과가 그대로 전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헬스라인(Healthlin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의학 협회저널(JAMA)에 게재된 연구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후 최대 6주 동안 모유에서 강력한 항체가 분비되도록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연구는 이스라엘에서 이루어졌으며 연구팀은 21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받은 8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연구팀은 첫 번째 백신 이전의 모유 샘플을 수집했고 첫 백신 투여 후 2주 후부터 6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샘플을 채취했는데, 첫 백신 접종 후 불과 2주 만에 코로나19 항체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22일 오전 서초구에 위치한 ROTC중앙회관에서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혈액수급안정화를 위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ROTC중앙회의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한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민국ROTC중앙회는 ROTC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장교 출신으로서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전하고자‘ROTC 헌혈봉사의 날’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로 전국 헌혈의 집에서는 ROTC동문과 가족, 후보생, 주니어ROTC학생들이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하며, 이날 ROTC중앙회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는 ROTC중앙회 임...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교수가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2021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김정연 교수는 이번 연구‘Clinical and molecular epidemiology of carbapenemase-producing (CP) and non-CP carbapenem-resistant Klebsiella pneumoniae in a tertiary hospital in South Korea’를 통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제내성균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의 임상 및 분자역학적 특성을 분석했다.김정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non-CP CRKp(분해효소를 분비하지 않는 CRE)에 감염된 환자들이 CPE(분해효소를 분비하는 CRE)에 ...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가 지난 4월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조경희 교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경미 교수,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김성렬 교수와 공동 진행한 연구(Influence of type D personality on disability and quality of life in migraine patients)에서, 두통 환자들에서 type D 성격을 조사하여 type D 성격을 가진 편두통 환자들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다는 것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향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도입하여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 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한편, 조경희 교수와 김성렬...
평소 대수롭지 않게 무심코 넘기지만, 방치하면 전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대표질환, 바로 치주질환과 만성기침이다. 치주질환은 2019년 다빈도 상병 1위를 기록할 만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고 상당히 진전되어야만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에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만성기침은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한다. 기침은 가래를 배출하기 위한 반사작용이나 만성의 경우는 역류성식도염, 기침형 천식, 상기도기침증후군 등이 원인인 경우가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이에 경희의료원은 21일(수)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경희의료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
아이가 수면 중 심하게 코를 곤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이를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최근 소아의 코골이가 뇌의 회백질을 손상시키고 그 결과 행동장애 및 학습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19일 미국 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메릴랜드대 의대 연구팀의 논문을 소개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연구에 따르면 아동의 3명 중 1명은 가끔 코를 골며 이는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체 아동의 10~12%는 심각한 코골이 습관을 가지고 있다.연구팀은 9~10세 아동 1만명 이상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살펴본 결과 매주 3회 이상 밤에 코를 고는 아동의 전두엽 부위와 뇌의 회백질이 더 얇아졌다고 보고했...
일명 날파리증으로 불리는 비문증은 실제로 존재하진 않지만 허공이나 흰 벽 또는 밝은 물체를 바라볼 때 파리나 모기, 머리카락, 그을음, 아지랑이, 까만 점 등이 떠다니는 증상이다. 시선을 움직이면 이러한 물질들이 따라다니는 게 주된 증상이다. 심한 경우 눈앞에 불이 번쩍거리는 섬광이 보이기도 한다.노화로 발생하는 생리적 비문증, 시력에 지장 없어비문증은 생리적 비문증과 병적 비문증으로 나뉜다. 생리적 비문증은 유리체의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비문증. 안구의 내부를 채우고 있는 맑고 투명한 젤 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탁해진 게 원인이다. 생활에 불편은 주지만 혼탁해 보이는 개수가 거의 일정해 시력을 위협하진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덴마크 정부와 스마트병원 및 의료기술 분야의 상호협력을 목표로, 21일 오후 4시 30분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MOU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활용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덴마크는 자국의 의료시설 개혁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월에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요청으로 동산병원 스마트병원 사업에 관해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한차례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이번 협약은 △병원 및 의료기기 분야 기술 개발 △병원 정보 시스템 관련 경험과 정보 교류 △기타 상호 협의된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관련 교류 3가지를 골자로 한다.이날 협약식이 진행되기에 앞서...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과 (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 지난 21일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동관 2층 회의실에서 인체조직의 의학치료 활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연구원장과 이진규 정형외과 교수,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덕형 은행장, 이명규 연구개발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체조직 채취 및 처리 공정 개발, △인체조직의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기술 개발, △인체조직의 생착 기초 연구 및 생착 촉진 기술 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및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학술연구 정보 교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국가/민간 차원의 R&D 과제 공동 참여를 ...
2020년에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1만 8천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다.‘2019년 다빈도질병 통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와’ ‘2018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국립재활원, 2019)’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위로 집계되었다.구강관리는 스스로 치아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커다란 난관이다. 특히 장애인이 적기에 치과치료를 받는 비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낮은데, 이는 경제적인 이유나 주된 장애의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다보면 관리나 치과치료의 적기를 놓쳐...
소아는 성인처럼 아픈 증상과 부위, 정도를 잘 표현하지 못해 울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발열, 피부발진, 복통 등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 자칫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잘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아이의 증상을 보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렵다. 소아에게 흔한 응급 증상 및 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지속적인 분수토는 질병 가능성 의심, 구토 땐 바로 눕혀선 안돼구토는 소아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이다. 대개 소화기관이 덜 발달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식사 후 등을 두드려 트림을 시키고 지켜보면 괜찮아진다. 하지만 구토가 심하...
잠은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계절이 바뀔 때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이들은 수면의 질을 올릴 수 있는 몇 가지 음식을 저녁 시간에 먹어보도록 하자. 가벼운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 20일 미국 매체 CNN이 숙면을 도울 수 있는 9가지 음식 아이디어를 소개했다.1. 베리류가 들어간 요구르트베리 속의 당류는 뇌의 세로토닌의 생성을 증폭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요구르트는 수면을 촉진하는 트립토판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일반적으로 요구르트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저녁 후 디저트로 달콤한 과자류 대신 요구르트를 선택해 보자. 잠드는 것이 훨씬 쉬워지는 것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