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AI 기반 중증외상 전 주기 케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등 AI 기술을외상치료∙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하여 골든타임 단축 및 증증 외상환자 생존율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내현장 실증 후,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 17개 권역외상센터,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증외상은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이송 과정에서의사소통, 환자 이송 시간 지연 등의 이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이노시스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의 척추 통증 치료기기 엘디스큐(LDisq)를 활용한 척추 최소침습 시술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의료진들에게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척추 질환 치료의 수준을 높여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시스와 시지바이오는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진들이 학습한 내용을 고국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시지바이오는 최신 척추 시술 기법을
개인 간 비만치료 주사제, 비타민 등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불법 중고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과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약품과 건기식의 불법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71건의 불법 거래를 적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5월부터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 미개봉,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건강기능식품의 중고거래를 1년간 시범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모든 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 외에서 판매가 불가하다.이전에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소비자원의 요청에 따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동성제약은 자사의 친환경 어썸(AWESOME) 프로젝트에서 전개하는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A-Zero) 제품'을 학교 급식실과 조리실에서 공기질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평균 75%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의회는 학교 급식시설 종사자들의 폐암 사망사건이 산업재해로 판정됐다. 이에 학교 급식실과 조리실 환기 시설의 보완 필요성을 대두됐고 동성제약은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를 이용해 공기질 오염 상태를 점검하고, 공기 살균기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 중앙중, 서울 서일문화예술고, 안성 안법고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동성제약의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 등 성장호르몬이 결핍되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약물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장호르몬과 같은 물질은 분자의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의 주사제로만 개발이 가능했다. 이러한 피하 주사 제제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복약 순응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탑재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것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가 ‘2024 굿브레인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GLP-1 계열약물의 적응증 확장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2024 굿브레인 콘퍼런스’는 오는 1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면, 뇌건강과 디지털 테크’를 주제로 수면 문제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디지털 의료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첨단 뇌과학과 슬립테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만병통치 비만약 GLP-1, 뇌 질환까지 영역 넓힌다’를 주제로 GLP-1 계열 신약의 타깃 질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계획이다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이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기 위해 엠폭스 바이러스 검출 연구용(RUO, Research Use Only) 제품 1종을 추가 공급한다고 9일밝혔다.이번 제품은 NovaplexTM MPXV/OPXV plus(RUO)로 지난달 26일 개발한 NovaplexTM MPXV/OPXV(RUO)을 업그레이드했다. 엠폭스 바이러스 1∙2형(MPXV Clade 1∙2)과 올소폭스 바이러스(OPXV)를 구분 검출할 수 있으며 기존 바이러스(MPXV 2형)보다 전파율과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엠폭스 바이러스 1형을구분 검출할 수 있다. 이는 WHO가 권장하는 최소 기준을 충족하면서 1∙2형 구분 검출이라는 선호 기준(Pre
'GBC 2024: 규제과학 포럼'에서 6일 맞춤의료, 빅데이터 및 규제과학: 혈우병 A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를 주제로 GC녹십자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이 강연했다. 최 센터장은 "혈우병 환자들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했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시스템, 테크놀로지, 가이드라인 완화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환자들이 의지와 노력, 편안함을 느낄때 맞춤형 치료가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서진석 대표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 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렸으며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 발표가 3일간 진행됐다.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서진석 대표가 ‘From Pio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박완범 교수)·신장내과(김용철교수)와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밝혔다.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미생물 검사 방식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복잡성복강내 감염’, ‘다낭성 콩팥병(ADPKD)에서의 낭종 감염’ 등의 질병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차별화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력으로 병원균 판별·항생제 감수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은이러한 정보가 실질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해 분석한다.기존 미생물 검사 방식인 ‘세균 배양 검사’는 미생물을 배양한후 화학적 특성을 분석해 종을 감별하는 방식으로 3~
국내 제약사들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 정책에 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G 경영에서 가족친화적 복지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 정책은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장기적인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의 행복이 곧 직원의 업무 성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제약사들은 가족친화적 경영을 강화해 ESG 목표를 달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임직원과 그 가족 3천200여 명을 초청한 ‘2024 삼바 패밀리 데이’를 개최해 가족들이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인
휴온스가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로 정부 R&D 과제에 선정됐다.휴온스는 중앙연구센터에서 개발하는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밝혔다.휴온스는 경구용 신소재 기반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하여 수행하며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흡수촉진제 개발, 제형화 기술 확보 및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과제는 ‘복약편의성 증진 및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경구용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자립화 기술확보’를 목표로 최대2028년 말까
동화약품은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의 주식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수 규모는 1600억원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9월 6일 계약 체결 이후 실사를 통해 12월 중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RF(고주파, Radiofrequency)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및 판매하는 기업인 하이로닉은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있다. 미용 의료기기 산업은 관련 기술의 발달로 피부 리프팅, 타이트닝, 지방 감소 등 성형수술 역할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2024 삼바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자녀들과 부모님이 근무하는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추억을 쌓았다.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의 부모, 형제·자매, 자녀 등 약 3천200여 명이 함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더욱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에도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 해 가족초청행사 참석인원은 5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약 2천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행사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기업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는 9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고주파 장비인 볼뉴머를 알리기 위한 대형 팝업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지가 높은 슈링크 명성을 바탕으로 클래시스 볼뉴머 브랜드의 빠른 인지도 확산과 판매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반 소비자의 주체적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K-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주요 고객인 의료진이나 병의원 관계자에 집중하는 기존 미용 의료기기 마케팅 관행을 벗어난 획기적 시도다. 소비자 참여형 마
'GBC 2024: 규제과학 포럼'에서 지난 5일 '바이오헬스 규제과학의 새로운 지평: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제정 1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규호 규제과학혁신정책추진단장이 발표를 진행했다.포럼이 종료된 후 최 단장은 "규제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포럼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규제과학과 관련된 많은 활동, 연구들이 진행되는데 규제과학혁신정책추진단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BC 2024: 규제과학 포럼'에서 지난 5일 'LLM 기반 질환특화DB와 대규모 RWE 연구 사례'를 주제로 카카오헬스케어 조용현 데이터플랫폼 실장이 강연을 펼쳤다. 조 실장은 "AI 기술로 인해 의료 실사용증거(real-world evidence, RWE)의 질적·양적 증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증가됐다"며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굉장히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제약사와 병원에서도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데 RWE가 효용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RWE와 의료 빅데이터는 신뢰도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데이터는 그동안 제약사, 대형병원들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퀄
동국제약은 지난해 6월 출범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Myfit)의 오프라인 1호 매장을 6일 부산 커넥트현대에 오픈했다. 매장에서는 헬스케어 제품들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건강기능식품 외에 화장품과 미용 기구, 생활건강용품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품 경쟁력과 직접판매(직판) 영업망 등을 통해 지난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셀트리온이 국가적 문제로 꼽히는 고용절벽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최근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외부 기업이나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제약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채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약사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택하는 이유로 '신약 개발의 복잡성과 비용 증가'가 꼽힌다. 신약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며 실패 가능성 또한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다. 특히 외부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