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증가하는 혈액순환 문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갈수록 증가하는 혈액순환 문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혈액순환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으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대인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 관련 질환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이 경우 과연 어떤 신호가 나타날까요?
① 다리 부종
다리는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기 쉬운데, 이로 인해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수분저류현상으로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② 수족냉증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체온 유지에 문제가 생기는데, 특히 심장에서 가장 먼 손과 발이 차갑게 식는 수족냉증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③ 면역력 저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체온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면 면역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고, 감기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이 쉽게 발병합니다.
④ 피부 위 반점(빈혈모반)
혈액순환 저하는 혈관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부르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의 국한성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작은 신호라고 해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혈관이 보내는 SOS신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전에 혈액순환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관리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대전서울하정외과 박종덕 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하수지 기자
suji@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