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실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350개의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선물 나눔은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주고, 병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세계 병자의 날은 199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에 지정하였다.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병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날로, 메리놀병원은 이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지역사회와 내원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며, 특히 세계 병자의 날 선물 나눔 행사는 2003년부터 올해로 2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메리놀병원이 환자 중심의 치료는 물론, 그들의 정신적 건강과 복지 향상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리놀병원 관계자는 "세계 병자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선물 나눔 행사가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