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Rosacea)는 얼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홍조와 홍반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피부 염증을 동반하는 만성질환이다. 주로 얼굴의 중심 부위에서 시작되며 이마, 턱, 가슴 부위까지 퍼질 수 있고, 여성은 30대, 남성은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홍조 외에도 구진, 농포, 모세혈관 확장, 피부 비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통증이나 따가움, 화끈거림 등의 감각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주사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반응 이상, 신경혈관 조절 장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열이나 한랭, 자외선, 자극적인 음식, 음주, 스트레스, Demodex(모낭충) 등의 유발
전문가칼럼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6.13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