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간은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시간대다. 점심 식사 이후 대사는 느려지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복부 근육은 경직되고 혈류는 정체된다. 이로 인해 복부 비만, 소화 불량, 자세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 10분간 복부 중심 스트레칭을 하면 대사 촉진과 체형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복부비만·변비·소화불량 잡는 '복부 스트레칭 4가지'복부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자극해 지방 연소를 돕는다. 특히 내장지방은 혈류 순환이 활발해질수록 분해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다. 복부와 척추 주변 근육이 늘어나면 자세가 안정되고 허리 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복부를 부드럽게 자극하면 장운동이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체 발굴한 항비만 복합 유산균주(DX2034 & DX3003)가 동물실험을 통해 체중 감소 효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1세대 경구용 비만치료제인 ‘오를리스타트(Orlistat)’와 병행 투여 시 시너지 효과가 확인되며, 복합균주의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회사는 이번 연구를 위해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비만 마우스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복합균주만 투여한 그룹의 체중 증가율은 현저히 감소했으며, 오를리스타트와 병행 투여한 그룹에서는 체중 증가율이 무려 90%까지 줄어드는 등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반면, 오를리스타트 단독 투여 그룹은 20% 수준의 체중 감소에 그쳤다.이 복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제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오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지금, 움직여 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움직임’을 주제로,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0만 보 걷기를 목표로 건강한 습관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주요 실천 과제로는 하루 8000보 걷기, 물 충분히 마시기, 덜
이상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가 한국인 중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외과학회(Asia-Pacific Metabolic & Bariatric Surgery Society, APMBSS)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이상권 교수는 최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아시아태평양 비만대사외과학회 및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8대 회장으로 취임, 2028년까지 3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 교수는 국내 비만대사수술의 선구자로 지난 2003년부터 비만대사수술을 시작했으며, 대한외과술기연구회 회장,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APMBSS 임원 및 부회장을 맡아 이번 학술대회의 한국 유치에 기여했다. 이상권 교수는 “국내 비만대사수술
서지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 비만대사외과학회 및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서지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비만대사수술 후 위내시경 소견의 현황 및 임상적 의의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서지원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산하 8개 병원에서 비만대사수술 후 시행된 내시경(EGD) 567건의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비만대사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 경우는 위소매절제술 환자의 32.9%, 루와이 위우회술을 받은 환자의 9.4%로 확인됐으며, 식도열공탈장은 위소매절제술
예천군 예천군보건소가 ‘2025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국민의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고,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예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비만 예방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형 사업을 병행해 추진해왔다. 모바일헬스케어, 워크온 어플을 활용한 '뚜벅이 걷기 챌린지', 건강 걷기 행사, 비만예방학교 운영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사업과 대면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최근 비만과 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닌 건강한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이들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봉아라 리셋의원 원장은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닌 다양한 만성질환의 시작”이라며,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개인의 체성분과 대사 상태에 맞춘 맞춤 전략’을 강조한다. 단순한 감량보다 내장지방 개선과 근육량 보존, 대사 건강 회복이 핵심이라는 것이다.비만의 원인은 유전과 환경이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식 유도 환경 등 생활 습관이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치료 방법은 약물, 수술, 생활 습관 교정 등이 있으며, 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오는 15일 ‘비만대사치료’를 주제로 올해 첫 연수강좌를 열고, 로봇수술 기반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강좌에는 지역 의료진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좌장은 경희의료원 외과 박대근 교수가 맡는다.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을 비롯한 전문의들이 GLP-1 유사체의 체중 감량 기전, 위고비 실제 임상 경험, 로봇비만대사수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김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기존 복강경보다 더 정교하고 안정적이며, 통증·출혈 감소와 회복 속도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023년 7월 다빈치X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9개월간 총 25건의 로봇비만대사수술을
예천군은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GOGO 비만예방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예천남부초등학교와 대창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내 아동·청소년의 비만률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예천군보건소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학령기와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식습관과 신체활동 습관이 평생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운영 내용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과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건강식단 전시, OX 퀴즈대회, 스트레칭·체조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포함한다. 특히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경구용 비만치료제(Oral GLP-1 Receptor Agonist)의 전임상 시험에서 뛰어난 약물동력학(PK)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자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가 Best-in-class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보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동물시험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후보물질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경구투여 시험에서 AUC(곡선하 면적), T1/2(반감기), Cmax(최고 혈중농도), Tmax(최대농도 도달 시간)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 물질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로 인해 급격한 약물 투여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낮아진 것으로 평가됐다.디엑스앤브이엑스의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현재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니다. 이는 대사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 지방간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신호’다. 따라서 비만 치료의 목표는 숫자에 집착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내장지방 감소, 염증성 지방의 개선, 근육량 보존 등 몸의 조직 구성 개선에 맞춰져야 한다. 단기적 변화보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한 체질 개선이다.비만은 유전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현실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후자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생활 환경이 체중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물론 개인별 대사 특성과 호르몬 반응 차이도 존재하는 만큼, 정밀한 체성분 분석과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다.비만 치료법은
최근 비만 치료와 리프팅은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서, 자기 관리와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잡았다. 예전에는 외적인 변화만을 목표로 한 치료가 많았다면, 이제는 ‘나를 위한 치료’라는 접근이 강조된다. 봉아라 리셋의원 원장은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 지방간 등 여러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서, 내장지방과 대사 건강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전략이 중요하다"며 " 리프팅 역시 탄력뿐만 아니라 얼굴의 구조와 윤곽을 고려한 세심한 맞춤 디자인 치료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비만 치료와 리프팅은 단기적인 성과에 의존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방안을 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관리 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인사 이동과 사업 지침 개정에 따른 담당자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워크숍은 영양플러스사업,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사업, 청년 1인 가구 영양관리 등 주요 사업별 세션으로 구성되어, 실무 중심의 전략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특히 청년 1인 가구 대상 영양관리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어르신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 ‘어·운·완’의 체력측정 실습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이 예정
서울대 의대생이 비만 치료제의 비밀 풀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준석 대학원생이 최근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44.7)>에 제1저자로 발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제32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박준석 대학원생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독창적인 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끈 결과로, 최근 '위고비(Wegovy)'로 널리 알려진 GLP-1 기반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여 기초의학 및 중개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석 대학원생은 최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김규식 대학원생과 함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차세대 경구용 신약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창업 100년이 넘은 굴지의 제약 기업이다. 일라이 릴리는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 기술로 기존 치료제 대비 월등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며, 새로운 대사 질환 치료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GLP-1(Glucagon-Like Peptide-1)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뜻하며 우리 몸에서 식사 후에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호르몬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GLP-1 관련 약물은 마운자로, 위고비, 오젬픽 등이다. GIP(G
성장기 청소년의 겨드랑이나 목덜미,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때를 밀지 않은 것처럼 검게 변하면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다.흑색가시세포증은 주로 피부가 접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갈색 또는 회색의 색소가 접히는 피부 부위에 침착되다가 점점 피부가 두꺼워 지면서 피부 주름이 생기게 된다. 피부가 사마귀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고 검버섯, 쥐젖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 중에서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흑색가시세포증의 원인이다. 흑색가시세포증이 생겼다면 비만이 당뇨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전임상 결과가 우수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기반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개의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동물 시험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약물동력학(PK) 결과를 확보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추가 효력 시험을 통해 최종 물질을 확보하고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회사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경구용 비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탑라인 데이터에서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 내약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DA-1726 32mg을 투여한 환자군은 4주 만에 평균 4.3% (4.0kg)의 체중이 감소했으며, 최대 6.3% (6.8kg) 체중 감소가 나타났다. 또한, 33일 차에 최대 허리둘레는 10cm, 평균 4cm 감소했고, 치료 종료 47일 차에도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됐다.특히 DA-1726을 투여받은 환자 6명 중 4명이 3주 차부터 조기 포만감을 경험하며, 장기 투여 시 더 큰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안전성 측면에서는, 경미한
노보 노디스크(CEO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는 세마글루티드 2.4mg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고 당뇨병은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5-POINT 심혈관계 사건의 발생 위험을 22% 감소시켰다는 SELECT 임상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74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5)에서 공개됐다.이번 하위 분석은 1만7604명의 환자를 평균 39.8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관류술 등 총 5가지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전체 발생률(최초 및 후속)’이 위약
동국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비만미용학회(KOAT)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메디컬 에스테틱 주요 제품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대한비만미용학회는 비만 치료 및 미용의학 분야에 특화된 대표 학회로, 춘계 학술대회는 상반기 주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최신 임상 트렌드, 시술 전략 및 안전성 기반의 시술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동국제약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 히알루론산 필러 ‘케이블린’, 창상피복재 ‘마데카 MD 크림·로션’,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등 메디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