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들 사이에서도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확장돼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는 상태로, 주로 여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남성 환자도 늘고 있다. 이 질환은 보통 다리 부종, 피로감, 통증 등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에는 피부 궤양까지 유발할 수 있다.남성의 하지정맥류는 주로 직립 자세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앉거나 서서 일하는 직장인, 운전기사, 배달업체 종사자들이 대표적인 고위험군에 속한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이나 비만, 흡연, 과도한 음주 등도 이 질환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 남성의 경우 하지정맥류 증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5.06.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