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11:20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2025 강남세브란스 건강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구 내 의료 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심전도, 흉부 X-ray, 혈액검사, 수면 내시경 등 병원 헬스체크업 검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모집은 강남복지재단과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이 돕고, 재원은 교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1% 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지난 19일 병원 헬스체크업 센터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검진 대상자와 병원 관계자, 지역기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첫 검진 대상자인 오종환 씨(82)는 “좋은 기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2025.11.14 11:27
최근 들어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함께 하는 분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예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있을 때만 받던 검사였지만, 이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의 한 항목으로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변화로 인해 갑상선암의 진단율 역시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목이 부은 느낌이나 이물감, 음성 변화가 생길 때쯤 되어야 알아차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건강검진 중 초음파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초음파검사다. CT나 MRI 같은 고가의 영상장비보다2025.11.13 10:45
세란병원 종합검진센터가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검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MRI, 심전도, 망막 사진 등 다양한 검사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검진 과정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AI가 함께 판독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루닛(Lunit)의 인사이트 MMG와 CXR은 각각 유방촬영과 흉부 X선 영상을 분석해 유방암, 폐·심장 질환 등 주요 소견을 확인한다. 에이뷰(Aview) LCS는 저선량 흉부 CT를 기반으로 폐암 위험을 평가한다.AI 솔루션은 뇌와 심장 질환 조기 진단에도 활용된다. 휴런(Heuron) AD는 MRI를 분석해 치매·알츠하이머 초기 뇌 위축을 평가하며, 에티아 시리즈(AiTiA Series)는 심전도 데이터를 통해 좌심실 기능2025.11.07 09:59
하나증권이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미취업 청년들의 건강관리와 자립 지원에 나섰다.하나증권은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협력해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하나증권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 미취업 청년의 건강 관리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재도약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올해는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20명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총 120명의 청년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됐다. 건강검진 수검자 전원에게는 기2025.11.06 11:41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달 30일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헬스페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유학생들에게 건강관리와 보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글로벌 공동체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예방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인바디·체지방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기본 검진과 건강 교육이 진행됐다. 간호대학 학생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검진과 교육을 지원하며,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를 더했다.이번 행사는 간호대학 목회간호위원회(위원장 이2025.11.06 11:34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롱 트랜(Long Tran)이 지난 4일 삼육서울병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랜 의원은 한국 의료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K-의료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트랜 의원은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IT 기업을 창업한 기술 기반 정치인으로, 청년 창업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 지역 혁신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방문은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 소상공인과 미국 기업 간 협력 및 청년 창업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삼육서울병원에서 트랜 의원은 기본검진을 포함해 MRI, MRA, CT(복부·조기폐암), 초음파(복부·갑상선·경동맥2025.10.01 11:02
대구의료원이 1일부터 지역 중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내 장애인 건강검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준비해 온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용 편의시설과 특화 장비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병원은 화장실, 탈의실, 도움벨, 경사로, 접수대 등 시설을 리모델링했고, 휠체어 체중계, 장애 특화 신장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도 도입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및 대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 통역과 안내 보조 동행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검진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2025.09.24 11:08
대웅제약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지난달 30일 대웅제약은 안산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 73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어린 시절 영양 결핍과 만성질환, 탈북 과정에서의 신체적·정신적 외상으로 건강 취약성이 높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대웅제약과 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 등 디지털 헬스 기업들이 함께해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정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맞춤 상담과 예방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주요 활용 기기는 심부전 진단보조 ‘에티아(AiTiA LVSD)’, 근감소증 분석 ‘엑소메드-딥사크’2025.09.19 11:01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보호자는 매일 강아지와 고양이의 일상을 곁에서 지켜보지만, 질병의 신호를 발견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반려동물은 본능적으로 아픈 기색을 감추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질환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보호자 입장에서는 매일 밥도 잘 먹고 잘 놀고 산책도 즐기는 모습을 보면 반려동물이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검진을 받아보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2025.09.11 11:30
삶의 가치와 행복은 건강에서 비롯된다. 매일의 일상이 소중한 이유는 몸과 마음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은 언제든 위협받을 수 있으며, 질환은 나이와 관계없이 찾아온다. 다행히 의학 기술과 체계적인 건강검진의 발달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해졌다. 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질환과 그에 따른 맞춤형 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10대는 스스로 건강에 대해 크게 자각하지 못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척추측만증, 비만, 빈혈, 시력저하가 자주 발생한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확인하지 않으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학업2025.08.13 10:59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독립운동가 후손 부부 2쌍을 초청해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역사 탐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독립운동가 최봉설·채성룡 지사의 후손들이 참여했다. 병원은 건강검진뿐 아니라 숙박, 식사, 파주 임진각·DMZ 안보 관광, 부천시 광복절 행사, 서대문형무소 방문, 서울 관광과 한국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이 행사는 1937년 스탈린 정권 강제 이주로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글로벌 ESG 병원으로서 나눔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122025.08.13 10:54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KB금융이 한국의학연구소(KMI)와 부릉(VROONG)과 협력해 전액 무상으로 진행했다.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장시간 야외 업무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의료버스가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직접 찾아가 검진을 실시했다.검진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과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근무 중 잠시 시간을 내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대기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2025.08.07 13:13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H+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H+하노이)’에 AI 기반 건강검진 IT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션랩스’와 협력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현지 의료 환경에 맞춘 건강검진 인프라와 IT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고, 자동화된 검진 프로세스를 실증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H+하노이에 도입된 ‘넥스업 AI(Nexup AI)’는 환자의 검진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결과 리포트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AI가 검진 데이터를 요약·분석해 시각화 리포트를 생성함으로써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설명 부담을 줄여준